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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저냥

아이폰 주우면 땡잡은 이유

정말 운이 좋아서 아이폰이나 갤럭시S 같은 고급 스마트폰을 주우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정말 운이 좋으신 분들이라면 말이죠.
  

그런 확률이 얼마나 있을지 모르지만, 어쨌든 주우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미리 결론부터 알려드리면 주우신 아이폰을 가지시든지 돌려주시든지 둘 다 나쁜 결과는 아니네요
그럼 길게 둘러 말할 필요 없이 아이폰을 돌려줘야 하는 이유를 들어보겠습니다.









▣ 아이폰을 주인에게 돌려줘야 하는 이유.




1. 아이폰이나 기타 고가의 스마트폰은 요금제가 간단하지 않습니다.


아시다시피 기기값을 전부 지불해서 구입한다면 모를까 기본적으로 약정 요금제에 저렴하지 않은 요금제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요금제를 간단히 보시죠. 대부분 비슷한 요금제로 구성되더군요.


 


3만 5천 원짜리 요금제를 쓰시던 분이 잃어버리셨다면 뭐 그래도 충격이 덜하겠죠.
 

그런데 그 위의 요금제에서 분실했다면..??
 

만약 본인이 그 분실한 1인이라면?
 

그런데 분실신고에도 아무런 소식이 없다면??




잠시 생각에 빠져보시죠.
물론 이미 이런 경험이 있으신 분들도 매우 많으실겁니다.






2. 아이폰을 잃어버린 사람은 남은 약정기간 동안 입에 욕을 달고 살아야 합니다. 




보통은 중고폰으로 연명하시더군요. -_-;;
 

조금 쓰다가 잃어버렸다면 충격이 조금 덜할까요?
사자마자 술먹고 떨어뜨렸든지.. 목욕탕 또는 찜질방에서 도둑맞았다든지.. 기타, 친구가 슬쩍 한다든지..

경우의 수는 많습니다만, 어쨌든 돌려 받지 못하면.. 남은 약정기간이 전쟁같겠죠?






3. 아이폰을 주운 사람은 기쁨과 죄책감을 동시에 느낍니다.
 

 

한편으로 즐겁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양심의 가책이 느껴지겠죠.

물론 정상적인 사람일 때의 이야기입니다.


사실 주운 폰을 돌려주시는 분들은 법 없이도 사실 분들이죠. -_-;;


이 가정은 ONLY 정상인에게 해당하는 내용입니다. 아이폰을 주운 후 돌려줄까 말까 망설이는 분들에게 하는 말이죠. 가능성이 있는 분들에게 해당하는 말입니다.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못하시는 분들은 그냥 조용히 이 포스팅을 안 보셔도 됩니다.





 그래도 혜택이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



돌려준 후 혜택이 있어야 돌려준 보람이 있겠죠?



저는 운이 엄청 좋았나봅니다. 

스마트폰을 주워서 우체국에 돌려주니..

이런 상품권이 날아왔습니다. 



 
 

 두 가지 기쁨이 생긴 것이죠.

첫째는 엄청난 약정이 걸린 고가의 스마트폰을 주인에게 돌려줘 기쁨을 준 것이고, 

둘째는 저한테도 물질적 금전적인 보상이 있었다는 것이죠.



그러나 제가 느낀 점은 어땠냐면 마치..




불쌍한 아프리카 난민을 도와준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ㅋㅋ
 

잃어버린 분은 진짜 세상이 나한테 왜이럴까 하는 심정이겠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찾아주니 기쁘고, 문화상품권으로 책도 구입해볼 수 있으니 자기계발도 할 수 있으니 손해본 것이 전혀 없죠.




그래도 스마트폰이나 핸드폰 득템하시고 가지고 싶으시다면, 양심이 이렇게 쳐다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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