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테스트를 시작하면서
㈜BK인포컴과 ㈜다나와에서 주최하는
USB3.0 외장하드 필드테스트 이벤트에 당첨되어 테스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USB3.0 외장하드를 체험할 수 있게 해주신 데 감사 드립니다.
이 필드테스트에서는 NTY-P25U3의 USB3.0 연결과 USB2.0 연결에서의 속도 차이를 살펴보는 것을
주된 것으로 하겠습니다.
사용한 벤치마크 툴은
CrystalDiskMark 3.0.1
HD Tune Pro 4.60
이 벤치마크 툴을 이용해 USB 3.0 연결과 USB 2.0 상태의 물리적 속도 차이를 비교해 보았고 추가적 테스트로 복사속도를 비교해보았습니다.
간단히 USB2.0과 USB3.0의
연결상태에 따라 복사속도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테스트 PC 사양 정보
CPU: INTEL CORE i5-2500 (@3.30GHz)
VGA: JETWAY GTX560 Ti 1GB
MEMORY: SAMSUNG PC3-10600 DDR3 2Gx2 (4G)
MOTHERBOARD: ASRock H67M (B3)
HDD: HITACHI 500GB, SAMSUNG 250GB (SATA2)
PSU: FSP FSP 500-60 APN
제품 외양
제품 포장 박스입니다. 18.7 X 14.3 x 4.5 (가로x세로x높이) 의 크기이고
작은 책 정도의 크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박스 안에 자석이 있어서 손으로 가볍게 당기면 열립니다. 처음에 어디로
뜯는 것인가 찾았는데 의외로 간단해서 당황했습니다.
윗부분도 완충제로 덮고 있기 때문에 외부 충격에도 강할 것 같네요. 실제로
던져서 파괴실험을 하지 않는 이상은 괜찮을 것 같습니다.
외장 하드디스크를 꺼내면 사진과 같은 틀이 있고 손으로 누르면 쑥쑥 들어갑니다.
탄성이 꽤 높다는 얘기죠.
꺼낸 외장하드입니다. 기스 방지를 위해 비닐로 한 번 더 덮고 있습니다.
사진에는 잘 보이지 않겠지만 흰색 표면은 보호필름이 덮여 있습니다. 검은색이면
표면 손상을 걱정할 필요가 별로 없겠지만 이렇게 흰색이라 제조사에서 나름 신경 쓰고 보호필름을 덮었네요.
뒷부분은 검은색입니다. BK INFOCOM이라는 로고가 있으며 S/N 번호가 입력 되어 있네요.
디지털 카메라나 스마트 폰이 이런 방식인 제품 쓰시는 분 많으실 것 같습니다.
저 구멍에 케이블을 연결하면 되고 왼쪽 흰 램프는 전원을 연결하면 파란 불이 들어옵니다.
외장하드와 플라스틱 곽을 빼면 가죽 파우치와 USB3.0 연결선 그리고
설명서가 있네요.
이제 다 모아 놓은 구성품입니다.
이 선은 USB3.0 전송 속도를 지원해 주고 USB2.0도 역시 지원해줍니다.
길이는 보시는 바와 같이 60 cm가 조금 넘네요.
데스크탑이 조금 멀리 있어도 거리에 영향을 많이 받지 않겠습니다.
가죽 파우치입니다. 촉감은 검은 가죽지갑을 만지는 느낌입니다. 외장 하드디스크만 팔아도 되는데 파우치도 기본 제공하니 나름 좋네요.
이렇게 쏙 넣으면 됩니다.
평상시 학교 갈 때나 회사 가실 때 꼭 이 파우치에 넣어주세요. USB 저장장치
같이 생각할 수 있는데 반도체가 아니라 안에 플래터가 돌고 있는 하드디스크입니다. 충격은 항상 조심해야겠습니다.
노트북 사용하시는 분 많으실 것 같습니다. 노트북 종류에 따라 장착
슬롯이 한 개인 것도 있고 두 개인 것도 있습니다. 그러나 특성상 분리가 불편하고 데스크탑 같이 쉽게
탈착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쓰시는 것이 외장 하드디스크인데요.
USB3.0 기술이 아직 초기단계라 데스크탑이나 노트북에 기본으로
나오지 않지만 고급형 노트북이나 데스크탑은 슬슬 USB3.0을 장착해서 출시하고 있습니다. 지금 보이는 이 노트북도 USB3.0을 지원하구요. 초창기라 그렇지만 이제 곧 USB3.0 시스템으로 모두 바뀔 것입니다. 그러니 어떻게 보면 외장 하드디스크고 USB3.0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미래를 생각하면 낫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보시듯 노트북도 USB3.0을 지원하는 시대가 왔습니다.
설명서에는 제품 정보와 외장하드 설치 방법 등이 있습니다.
제품 사양에 USB3.0과
USB2.0을 모두 지원한다고 나오며 플래터 회전 속도가 5400rpm이네요. 일반 노트북에 대부분 5400rpm 하드디스크가 장착된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그렇게 느린 속도도 아닙니다.
컴퓨터에 장착하여 인식시키는 방법과 파티션 포맷 방법, 그리고 품질
보증서가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혹시 장착하면 내컴퓨터에 정보가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럴
때 파티션 포맷방법 설명서를 참고하시면 하드디스크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반 하드디스크도 초기에
출시된 상태라면 마찬가지죠.
벤치마크
이제 성능을 확인해보겠습니다. 성능확인은 위에 명시한 대로 이 외장
하드디스크를 USB3.0 상태와 USB2.0 상태에서 연결했을
때 어떤 속도 차이가 있는지 살펴 보겠습니다.
Crystal Disk Mark
4K는 차이가 별로 없지만
Sequential 읽기, 쓰기는 차이가 꽤 납니다.
HD Tune
액세스 타임은 비슷하지만 Transfer rate 부분에서 차이가
생김을 아실 수 있습니다.
파일 복사를 시작하면 처음에 높은 속도가 나오다가 시간이 지나면 차츰 속도가 내려가는데 파란색 그래프를 보시면
그런 상황이 이해가 가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최하 속도로 내려가도 40.3MB/s가 나와서 USB2.0 연결상태보다는 좋음을 알 수 있습니다.
ATTO DISK
USB 3.0 복사속도
벤치마크는 제쳐두고 실제 체감할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보기 위해 파일 복사를 해봤습니다.
2GB 정도의 압축파일이며 스탑워치를 이용해 복사 시간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보시다시피 실제 사용에도 속도 차이가 꽤 있습니다.
이런 것을 보면 역시 추후 외장 하드디스크 선택은 USB 3.0 기반
제품을 선택해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실험한 동영상
이 수치들이 어떻게 얻어진 것인지 설득력을 높이기 위해 동영상 녹화를 했습니다.
CrystalDiskMark와
HDTune 측정, 그리고 파일 복사하는 것을 녹화한 것입니다. 실제로 눈으로 확인 하시고 성능 차이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총평
외장 하드디스크는 처음 써보는 것인데, USB 3.0으로 처음 시작하니
꽤 괜찮은 출발 같습니다. 제가 생각해본 장단점을 한 번 써보겠습니다.
장점
1.
디자인이 창피하지 않습니다.
보통
이런 것은 꺼내 놓으면 부러워야 하는데 흰색 커버 덕분에 시샘을 좀 받을 것 같습니다.
분실에
유의하세요.
2.
USB3.0 포트에 연결하면 상당한 속도 향상을
맞볼 수 있습니다. 영상을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눈으로 보시는 그대로입니다. 실제 속도 차이가 납니다.
3.
USB3.0, USB 2.0 모두 호환됩니다.
4.
발열이 적습니다. 발열이 조금 있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괜찮네요.
5.
가죽 파우치 같은 구성품을 기본 제공하여 따로 구매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점
딱히 불편하거나 결점 같은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굳이 보완점을 찾아보자면 USB3.0 연결 케이블 끼우는 부분이
무방비 노출이니까 먼지등을 생각해서 마개 같은 것을 만들면 디자인은 조금 해치겠지만 나름 개선책이 될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BK인포컴
NTY-P25U3 USB3.0 외장 하드디스크 필드테스트를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용기 (Review) > PC 주변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3M 마우스] 게이머를 위한 최선의 마우스 선택 (3M uClic Plus 블랙 벌크) (32) | 2011.09.18 |
---|---|
BITFENIX SHINOBI WINDOW 리뷰 (비트피닉스 시노비 윈도우) (15) | 2011.05.29 |
케이스 튜닝팬 끝판왕: 에너맥스 아폴리쉬 리뷰 (ENERMAX APOLLISH) (4) | 2011.05.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