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Rock H67M (B3)
리뷰를 시작하면서
요즘 없어서 못 파는 ASRock H67M (B3) 입니다. 주문하고 일주일 뒤에 받은 무시무시한 인기제품이죠.
일단 내구성에 대해서는 사용한지 얼마 안 되어 모르기 때문에 제가 쓰다 이상이 있으면 알려드리겠습니다.
제품 정보
CPU 소켓: LGA1155 (샌디브릿지 지원)
칩셋: Intel H67 (B3) Express
메모리 슬롯: DIMM DDR3 x2 / Dual Channel/ 1333/ 1066/ 최대 16GB
Expansion slot: PCI Express 2.0x16 (1개) / PCI Express 2.0 x1 (2개) / PCI (1개)
Storage: SATA3 (2개)/ SATA2 (4개)/ RAID 0, 1, 10, 5
USB: USB3.0 (2개)/ USB 2.0 (10개)
LAN: Realtek RTL811E Gigabit LAN
Audio: Realtek ALC892 7.1 channel HD audio codec
Size: Micro-ATX
전원부: 4+1 페이즈
제품 외형
메인보드 박스에서 꺼낸 직후 포장 상태입니다. 초기에 칩셋에 문제가 있었지만 B3 스테핑으로 다시 출시되었습니다.
이 사진에서 거의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일단 특징은 램 슬롯이 두 개라는 것과 PCI Express 2.0x16이 한 개라는 것. 그리고 SATA3가 두 개, SATA2가 4개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CPU와 VGA 슬롯의 거리가 꽤 가깝습니다.
메인보드 바닥을 봤는데 처음에 구매하니 뭔가 좀 끈끈했습니다. 하얀 것이 뭔가 싶은데 좀 찝찝하더군요. 그러나 작동이 잘 되어 금방 잊어버렸습니다.
CPU 소켓 디자인
AMD만 신나게 쓰다가 인텔로 오랜만에 왔는데 일단 쿨러를 떼다가 CPU까지 뿌리 채 뽑히는 일은 없겠습니다. 써 있는 영어는 “소켓 핀을 보호하기 위해 반드시 이 캡을 씌우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A/S 받으려면 이 커버가 반드시 있어야 한답니다. 주의하세요.
벗겨보니 통째로 들립니다. 오른쪽 하단을 살짝 눌러 빼주면 됩니다.
커버를 떼면 핀이 빼곡히 차있습니다.
구매한 INTEL Core i5-2500 샌디브릿지 CPU를 장착. CPU에 화살표가 있는데 이 부분을 잘 맞춰서 끼우시면 됩니다. 잘 보시면 상단 양측에 홈이 있어서 무리 없이 장착 가능하실 것 같네요.
커버 씌우는 일이 힘들더군요. 부러질까 걱정했는데 그냥 과감하게 누르면 됩니다.
이렇게 해서 장착 끝.
CPU 옆에는 캐패시터와 전원부가 있군요.
CPU 보조전원입니다. CPU 장착부 바로 위에 있습니다. 그리고 왼쪽에 4핀 CPU 팬도 연결할 수 있네요.
램 슬롯
두 개의 DDR3 타입의 메모리를 장착 가능하며 듀얼채널 구성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 메인보드에서는 오버클럭 메모리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CPU와 거리는 꽤 가까운 편.
램 슬롯 아랫부분에는 전원 연결부가 있습니다.
PCI 슬롯
1개의 PCI Express 2.0x16 이 있고 아래 PCI 2.0x1 이 두 개 있습니다. 저는 그래픽카드를 제외하고 최근에는 이 슬롯들을 사용해본 경험이 없네요.
PCI 슬롯도 한 개 있습니다. 외장 사운드카드를 장착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플로피는 웬만하면 이제 없으면 좋겠는데 계속 달려 나오네요.
H67 칩셋
이 방열판 안에 칩셋이 숨어 있다네요. 방열판을 떼지는 않겠습니다. 그냥 리뷰이기 때문에..
Storage
왼쪽에 파란색 4개는 SATA2, 오른쪽 흰색 두 개가 SATA3 연결선입니다.
그리고 왼쪽 하단에 보이는 3핀 팬 연결부.
외부 팬 연결부
CPU 바로 옆에서 3핀 팬 연결부가 있습니다. 이 메인보드는 바이오스 상 팬 속도를 임의로 조절 가능합니다. (최고!)
외부 인터페이스
4개의 USB 2.0, 2개의 USB3.0 (하늘색 표시)이 있으며 H67 칩셋 특성상 CPU 내장그래픽을 이용할 수 있으므로 메인보드에 따로 모니터 연결부가 있습니다.
아날로그 방식인 D-SUB, 디지털 방식인 DVI, HDMI를 지원해줍니다.
랜선과 스피커나 마이크 연결 방법은 다 아실 것 같습니다.
구성품
메인보드 박스를 열자마자 이렇게 구성 되어 있더군요. 케이스 뒤에 장착하는 커버와 SATA3선 한 개 SATA2 선 한 개. 그리고 서비스인지 몰라도 적청 3D 안경이 있네요.
바이오스
ASRock이 옛날의 ASRock이 아닙니다. 마우스로 바이오스 설정이 가능합니다.
메뉴 별로 설정이 가능하고 이전의 구식 바이오스 화면의 내용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어떤 것이 있는지 보시면 되겠습니다.
ASRock 메인보드는 팬 속도를 조절할 때 LEVEL로 조정합니다. CPU 타겟 온도도 조정해주면 됩니다.
ASRock Extreme Tuning Utility
CMOS 셋업 말고도 윈도우 상에서 팬 속과 오버 클럭에 대한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H67 칩셋이라 팬 속도 말고는 만질 것이 없습니다.
ASRock 전원관리 기술 소프트웨어인 IES입니다. 간단히 클릭하면 활성화 되고 저는 이 기능을 키고 안 키고 별 차이를 못 느껴서 그냥 껐습니다.
총평
장점: 가격 대비 부품 및 기능 매우 좋음.
SATA3와 USB3.0을 지원하는 것 그리고 RAID 구성이 가능하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겠습니다.
올 솔리드 캐피시터라는 점도 큰 장점.
단점: 램 슬롯 두 개. SLI, CF 구성 불가.
M-ATX라 사실 단점이라고 하기도 그렇습니다. 이거 말고는 단점을 찾기도 힘드네요.
내구성은 장담할 수 없기 때문에 제가 쓰다가 고장 나면 알려드리겠습니다.
이상 ASRock H67M (B3) 리뷰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