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APU의 로드맵이 공개되었습니다. 뭔가 AMD는 이제 CPU에 대한 관심을 모조리 APU로 옮길 작정 같습니다. 단점인 CPU를 감추고 GPU를 부각시키는 전략! 지금의 AMD의 작전으로 적절한 것 같네요.
먼저 그래픽카드 로드맵입니다. 예상한 것과 같이 'The Southern Islands'가 28nm 공정으로 2012년 시장에 투입될 것이고, 저전력 APU로 'Brazos 2.0'과 Hondo 라는 제품이 40nm 공정으로 시장에 투입되는 것 같네요.
아래쪽에서 모바일과 데스크탑 로드맵도 확인 가능합니다. 트리니티는 32nm 공정 APU였나보네요. 아무튼간에 AMD FX 프로세서 '불도저(Bulldozer)'의 후속작, 코드네임(Codename) Vishera(비셰라) 파일드라이버가 곧 등장 예정입니다.
인텔 아이비브릿지가 22nm 공정으로 출동하는데 약간 미세공정에서 늦는감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비셰라에 대한 루머에서 5모듈로 나온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AMD가 밝힌 로드맵에서는 4~8 코어라고 나와 있네요. 이 말은 5모듈은 그냥 루머였다는 것일까요?
현재 불도저 모듈에 대한 MS 패치가 이루어졌지만 뚜렷한 성능향상이 없는 것으로 유명 하드웨어들을 통해 나타났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MS와 AMD가 계속적으로 개선할 것 같은데 Windows 8쯤 가야 불도저 모듈을 제대로 지원 가능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 말은, Windows 7 상태에서 파일드라이버가 혹시 전 세대의 단점을 안고 나오는 것이 아닌지 약간 걱정이네요.
아래 로드맵은 2013년 AMD의 계획을 볼 수 있는 GPU 로드맵입니다. AMD Radeon 이 또 한 번 무시무시한 괴물을 출시할 예정인 것 같네요. 현재 Southern Islands 아키텍쳐에서 또 다른 아키텍쳐로 2013년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이름은 'Sea Islands' 뭔, 섬을 이렇게 좋아하는지.. 점점 시장에서 고립되는..
APU에도 변화가 생기네요. Trinity(트리니티)도 아직 나오지는 않았지만 Kaveri 라는 제품으로 28nm 공정이 적용되어 나오네요. 코어 이름을 보니 'Steamroller' 라고 되어 있네요. 데탑용과 APU용 따로 나누나봅니다.
시기상 인텔 하스웰(Haswell)과 만나게 되는데 하스웰도 GPU 부분을 샌디브릿지에 비해 2배 크게 만들었다고 하니 격돌이 예상됩니다. APU에 대한 인식 또는 유행이라면 AMD가 흥할 것 같고, 일단은 CPU 자체 성능 비교로는 얻어 맞을 확률이 높겠네요.
저전력 및 모바일, 타블렛용 APU도 변화가 생기네요. 타블렛 시장을 생각하면 AMD의 인텔과의 경쟁 포기는 적절했다고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Brazos 2.0의 후속작 'Krabini' 인데 CPU 이름이 'Jaguar(재규어)' 네요.
Hondo APU의 후속작은 'Termash' 이고 역시 재규어 코어입니다.
아래 보이는 것은 2013년 로드맵입니다. 파일드라이버로 2013년까지 계속 갈 예정인 것 같은데, AMD의 의지가 눈에 보이네요. APU에 사활을 걸 것 같습니다.
솔직히 AMD CPU는 기대가 하나도 안되는데 APU라고 하니 기대가 좀 많이 됩니다. 곧 나올 트리니티(5~6월?)와 내년 나올 'Sea Islands'가 궁금해지네요. ㅋㅋㅋㅋ 아직 2월인데..
source: techpowerup.com , pcp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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