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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그래픽카드 정보

진리의 엔비디아 '케플러 아키텍처' 어떤 점이 관전 포인트인가? (NVIDIA GeForce GTX 680 Speed Boost)


엔비디아(NVIDIA)의 다음 세대 GPU 케플러에 대해 관심이 매우 많으실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기대를 계속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당초, 연기를 많이 했던 제품들이 망했던 경향이 있었지만, 곧 나올 케플러는 그렇지 않을 것 같네요. heise.de 에 올라온 기사를 techpowerup.com에서 다뤘네요. 




 
어떤 점이 다르고, 다른 제품은 어떻게 나오는지 확인하세요.




■ 스피드 부스트 기능 (Speed-Boost)

이 기능은 인텔 CPU의 터보부스트(Turbo Boost)와 비슷한 개념으로 바라보시면 됩니다.

인텔 터보부스트 기술은, 
평소에는 낮은 클럭으로 작동하다가 사용자가 특별히 오버클럭을 하지 않아도 무거운 일을 할 때 스스로 CPU 클럭(Clock Speed)을 높여 작동하는 기술입니다.

그 비슷한 기능이 엔비디아 케플러 아키텍처에 적용될 것이라 합니다.


즉, GPU 렌더링 등이 필요할 때, 혹은 무거운 3D게임등을 할 때 스스로 클럭을 높여(오버클럭 수준으로) 게임에 가장 중요한, 최소프레임(Minimum Frame Rate)과 평균 프레임(Average Frame Rate)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특정 그래픽 카드로 게임을 할 수 있고 못 하는 것을 결정하는 것은 최대 프레임도, 평균 프레임도 아닌 '최소 프레임'입니다. 최소 프레임이 안 나올 시는 그 게임을 구동 못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괜찮은 특성이 추가되는 것 같은데, 오버클럭이 두렵지만 성능은 필요한 초보 분들에게 좋은 특성일 것 같습니다. 




■ 케플러의 게임 성능 및 쿠다코어

GK104 아키텍처는 1536개의 쿠다코어(CUDA CORES)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는 아키텍처가 변화하여 잠정적으로 추측할 수는 없지만, 어쨌든 엄청난 성능향상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뜨고 있는 GPGPU 등에 많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랍니다.

실제 게임 성능은 어느 정도인지 보면, 경쟁사 싱글 최상 라인업인 AMD Radeon HD 7970 보다 10% 높은 성능을 배틀필드 3 (Battlefield 3)에서 보여준다고 합니다.

특이한건, 3DMark 11에서는 HD 7970 보다 낮은 점수가 나온다고 하네요. 이 말은 3DMark 11로 측정 할 수 없는 어떤 특징이 케플러에게 생긴 것 같습니다. 무언가는 상당히 올라갔는데, 어떤 특징은 그대로일 수 있다는 얘기겠죠.



■ GTX 680은 실제로 3월 출시

GTX 680이 나오느냐 마느냐 하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실제로 이번달 출시한다고 합니다. 소량의 물량이 풀리지만 직접 구매 할 수 있고, 다음달이면 대량으로 풀릴 것 같다고 합니다.





■ 미드레인지 GK107 다음달 출시

GTX 680의 존재가 강 너머 불구경 같은 분들 많을 것 같네요. 심지어 1년이나 2년 후에 사야지! 하고 생각하는 분도 계실 것 같습니다. 그런 분들을 위한 실제 피부에 와 닿는 GK107 입니다.

이 미드레인지(Mid Range) GPU들은 2012년 4월에 나옵니다. 아이비 브릿지와 같은 달에 나오네요.


■ 엔비디아는 듀얼 GPU도 계획 중

엔비디아가 이전 세대 GTX 590처럼 듀얼 GPU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GTX 590은 GTX 580을 2개 장착해 출시한 제품이었습니다. 

그와 같은 듀얼 GPU 출시 계획이 잡혔다네요. 이 제품의 출시는 2012년 5월 입니다.

2,304개의 쿠다코어가 탑재되어 있다고 하는데, 이 제품은 출시한다면 역사에 없던 엄청난 제품일 것 같네요.






위 내용들을 기대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출시가 조금 늦긴 했지만, 경쟁사 제품 가격이 너무 높아 지갑을 열지 않는 분들이 꽤 많고, 보급형이라고 나온 제품들은 쇼핑몰을 확인해보면 상품평이 없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 말은 소비자가 비싸게 느끼고 있다는 것이고, 케플러가 출시되어야 비로소 정상가를 찾을 것 같은데, 케플러의 출시는 소비자에게 매우 중요한 것 같습니다.

얼른 세상에 튀어나오면 좋겠네요. 최초 공개는 2012년 3월 12일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