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CPU (샌디 브릿지, 샌디 브릿지 E)도 같은 CPU 클럭스피드로 측정한 결과라 아직 아이비브릿지가 나오지 않은 시점에서 샌디브릿지를 사고싶은데 살까 말까 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자료 같습니다.
■ 일단 아래 링크에서 그래프를 확인하세요.
source: VR-Zone.com
■ 벤치마크
코어와 인텔 하이퍼스레딩까지 지원해주는 Cinebench R11.5에서 3770K는 9.56을 기록하였고, 2600K는 9.2점이네요. 차이가 나기는 하는데 이 정도면 큰 차이는 아니라고 보이네요.
WPrime 1024M 연산 속도입니다. 이 벤치마크는 빨리 끝날수록 좋은 것인데, 샌디브릿지와 5초 차이 나네요. 다른 벤치마크는 생략하겠습니다. 샌디브릿지와 동클럭일 시 그렇게 많이 차이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또한 아이비브릿지에는 중요한 특성이 하나 있는데 네이티브 USB 3.0을 지원해준다는 이야기죠. 아래 그래프 중 가장 위에 위치한 intel Native USB 3.0 으로 나온 것이 아이비 브릿지 시스템을 말합니다.
VR-Zone의 USB 3.0 벤치마크 데이터들로 보면 네이티브 USB 3.0이 아닌 환경과 그렇게 큰 차이가 생기지는 않는다고 볼 수 있는 것 같네요. 크게 올라갔다고 하기도 그렇고, 어떤 것은 비슷하고 어떤 것은 다른 보드보다 50MB/s 더 나오기는 하는데, 이 정도 수준이라면 큰 차이라고 보기 힘든 것 같습니다. 물론, 1~2년 지나면 거의 모든 시스템이 네이티브 USB 3.0을 지원하겠지만, 일단 플래시 드라이브나, 외장하드 속도가 올라가지 않는 이상은 크게 도움되지 않을 것 같네요.
■ Core i7-3770K에 대한 평가
위 리뷰는 VR-Zone과 VR-Zone China에 올라온 리뷰입니다. 리뷰어는 Core i7-3770K에 대하여 평가하길, 현재 샌디브릿지 i7 시리즈를 사용한다면 아이비브릿지로 넘어갈 이유가 크지 않다고 설명합니다. 이유는 위에 보시는 바와 같을 것 같습니다.
넘어가시는 분은 샌디브릿지 i7 시리즈를 사용 안 하시는 분이거나, Core i5 시리즈 이하로 쓰시는 분이겠죠. 그 분들에게는 꽤 괜찮을 것 같다고 합니다.
다만, 아이비브릿지가 주목 받는 이유는 저전력 대비 고클럭을 기대하기 때문인데, 샌디브릿지로 4.7~5.0GHz 오버클럭하기 그렇게 쉽지만은 않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걸 아이비브릿지로는 쉽게 할 수 있다는 기대 때문에 업그레이드를 생각하실텐데, 그런 분들은 직접 전장에 뛰어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확인해본 바로는 동 클럭에서 차이가 크지 않네요. 틱인데도 성능이 조금 올라가긴 했지만, 샌디 K 유저가 넘어가기에는 가성비에 문제가 있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