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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하드웨어뉴스

AMD 트리니티는 윈도우8 최적화. (AMD Trinity APU)

AMD 트리니티에 대한 슬라이드가 하나 나왔습니다. 훑어봤는데, 일단 상당히 거슬리는 줄 하나가 보입니다. 

"Optimized for Windows 8."

트리니티 APU는 AMD "불도저" 아키텍처의 후속작인 "파일드라이버" CPU가 들어갈 제품입니다.

절반은 CPU, 반은 GPU로 구성된 것으로 별도의 외장그래픽카드가 필요 없는 제품인 것을 아실 것입니다.

어쨌든, Windows 7에서 모듈이 제대로 지원되지 않는 문제가 있었는데, 이는 패치 2개로도 해결되는 것 같지 않았고 안정화만 조금 되는 것으로 판명났었죠.

그 비슷한 문제를 Windows 7에서 트리니티를 사용 시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Windows 8 최적화라는 얘기가 명시되어있네요. 일종의 방어 같습니다. 그래서 트리니티 출시 자체를 윈도우8과 같이하려는 것 같네요. 뭐 마케팅 면에서 보면 나쁜 전략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러나 리뷰어는 Windows 7 환경에서 테스트를 해보겠죠.

이제 트리니티의 긍정적 부분입니다.

AMD 트리니티는 기존 AMD 라노 보다 29% 성능이 향상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래픽 부분에서는 56% 향상이 있다고 하네요. HD 7000이 탑재될 예정이기 때문에 그래픽 부분은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것 같습니다. 성능이 확실히 오르긴 하겠죠.

트리니티는 DirectX 11.1을 지원하고, 터보코어 3.0(Turbo Core 3.0)이 지원됩니다. 배터리 수명에 대한 것도 명시되었는데 12시간 사용가능하다고 하네요. CPU가 밥을 덜 먹나보군요. 덜 먹어야 하겠죠.

아무튼 가격 착하게 나오면 좋겠네요. 라노가 겪었던 "가성비" 문제로 데스크탑에서 차선책이 되는 실수를 범하지 않으면 좋겠네요.

source: techpoweru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