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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기기

엔비디아 스마트폰 성능 2014년에 게임기 넘는다. (Nvidia Smartphones)

엔비디아가 지난 목요일 공개했던 슬라이드인데, 2013년 이후 엔비디아 모바일 성능이 현재 콘솔(Console) 게임기 성능을 넘는다고 합니다.

뛰어넘을 수 있다고 지목된 것은 Xbox 360 (엑스박스), PlayStation 3 (플레이스테이션3)입니다. 물론 정체되어 있을 때를 말하는 것이겠죠.

(img source: tomshardware.com)

위 그래프에서 초록색 점선에 해당하는 것이 모바일 성능입니다.

위 내용과는 별개의 것인데, 엔비디아, AMD, 인텔 모두 바뀔 미래를 내다보는 것 같습니다. APU로 세상에 먼저 나온 AMD와 CPU에 내장그래픽을 넣고, PCI-E 컨트롤러 및 사우스 브릿지(SouthBridge)를 내장시킬 계획인 인텔, 그리고 이미 스마트폰 시장에서 활약 중인 엔비디아. 

고성능 그래픽카드와 결합한 현재의 시스템이 남긴 남겠지만, 길게 보면 5년 이내에 PC 판도가 많이 바뀔 것 같습니다. 무지막지한 그래픽카드 및 CPU는 소수만을 위한 시스템이 될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인텔 하스웰 이후 CPU들을 이용하면 소형화 및 저전력, 일체형 PC를 구성하는 데 어려움이 없겠죠. 브로드웰 이후로는 메인보드 사이즈도 줄일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또한 사람들은 모바일 기기를 더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모바일에 들어갈 제품 성능이 데스크탑에 준하게 되면 판도가 상당히 바뀔 것으로 예상됩니다.


엔비디아는 아마 위와 같은 미래를 내다보고 모바일 성능향상에 대한 자신을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지포스 케플러에서 보여준 저전력 고성능 미래형 GPU를 보면, 구조는 다르지만 엔비디아 스마트폰 성능이 현재 게임기를 추월한다는 것은 결코 뻥이 아닌 것 같네요. 그렇지만 게임기도 놀고있지는 않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