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된 내용에 따르면 엔비디아 GTX 560 Ti의 뒤를 잇는 GTX 660 Ti의 출시가 상당히 늦어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원래는 GTX 670과 함께 5월 10일에 나올 것이라 예상했었는데, 뒤로 상당히 밀린 것 같네요.
2012년 3분기 이후에나 나올 것 같습니다. 뭐 7월 이후니까 기다리시던 분은 기다리시면 되는데, 케플러를 기다리셨던 분들은 상당히 나중에 케플러를 사용해볼 기회가 생길 것 같네요.
GTX 680과 GTX 670 등의 그래픽카드는 선뜻 구매하기에는 부담이 큰 하이엔드 그래픽카드들이라 일반 소비자들 및 학생들에게는 거리가 먼 제품입니다.
이렇게된다면 라데온 HD 7870과 HD 7850이 살아날 기미가 보이는 것 같습니다. 따지고 보면 엔비디아는 GTX 680을 출시하고 가격을 내려서 팔았지만 ($499) 실상 시장에 나온 제품은 얼마 없었고, GTX 660 Ti가 $250 근처에서 팔린다고 해도 이미 한참 지난 시점에 가격이 내려간 것이라 실제 소비자는 그렇다할 이득이 없을 것 같습니다.
어차피 GK104라면 얼른 출시해줬으면 좋겠는데 꽤 아쉽게 되었네요.
아래 사진은 GTX 660 Ti의 구조입니다. GTX 670은 SMX 유닛 하나를 못 쓰게 해서 나오는 그래픽카드이고, GTX 660 Ti는 2개를 못 쓰게 해서 나오네요. GTX 680과 원래는 같은 제품이고, TSMC 삽질의 희생량이라고 추측이 됩니다.
엔비디아 GTX 670, 660Ti 시리즈가 늦게나오는 이유가 TSMC의 수율때문이라는 얘기는 어제오늘 이야기가 아니었죠. 아무튼 안타까운 연기소식 같습니다.
source: tomshardwa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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