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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하드웨어뉴스

AMD 트리니티 APU 출시. (AMD 2세대 APU A-Series, Trinity)

AMD가 오늘 트리니티를 정식 출시하였습니다. 아직 데스크탑 트리니티가 출시된 것은 아니고, 노트북과 홈시어터 용도 트리니티만 출시되었습니다.

데스크탑 트리니티를 기다리시는 분은 조금 더 기다리시면 되고, 이미 한국 시장에는 HP, Acer 노트북으로 트리니티가 나오고 있습니다.


트리니티는 CPU와 GPU가 한 개의 APU 안에 있는 프로세서로 AMD가 2007년 ATI를 인수하면서 부터 꿈꿔온 꿈의 프로세서입니다. (연도 맞는지 가물가물.)

뭐 성능이야 부족할 수도 있는데, 어차피 미래 CPU의 방향은 이런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고, 인텔도 대놓고 광고하는 것은 아니지만 CPU에 GPU를 집어넣으면서 점점 GPU 비중을 늘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니 관심을 한 번쯤은 갖는 것이 좋을 것 같군요.



아래 그림이 트리니티의 구조입니다. 오른쪽에 AMD 불도저 다음세대 파일드라이버 x86 프로세서가 들어가 있는 것을 확인 가능합니다. 


왼쪽에 보이는 것은 파일드라이버 모듈인데 모듈 한 개당 코어가 2개씩 들어간 것으로 판단되네요. 아시다시피 불도저 코어는 코어라고 부르기는 애매하고 모듈이라고 부르는 것이 더 맞다고합니다. 흔히 "짭코어"라고 하죠.

노스브릿지가 안쪽으로 들어간 것이 눈에 띄는군요. 동영상에 특히 민감하신 분들은 저렴하게 트리니티로 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UVD 비디오 컨버터가 있는데, 어떤 분에 예전에 므흣영상으로 화질비교하신 것이 기억나네요.

트리니티 노트북을 제가 좀 살펴봤는데 해상도가 가로 폭 1366이더군요. 15인치 모델로 나오는데 이거 너무 낮은 해상도가 아닌지.. 다른 모델이 나오겠죠. 뭐..


위 사진이 트리니티 APU의 실제 모습입니다. 왼쪽은 CPU, 오른쪽은 GPU, 아래쪽은 PCI E 레인, 왼쪽 상단에 DDR3 컨트롤러가 보입니다. 바로 위 사진은 이 사진을 설명한 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노트북 APU 중 A10-4600M 모델은 상당히 성능이 좋을 것 같네요 384개의 스트림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HD 7660G는 384개, HD 7640G는 256개, HD 7520G는 192개. 트리니티도 어떤 기종 이상 되어야 트리니티 APU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 같군요.

울씬 (Ultrathin) 노트북에 들어가는 모델 중 A10-4655M은 상당히 성능이 좋을 것 같습니다. CES2012에서 보여준 그 괴력의 성능이 실제 사용자에게 어떻게 느껴질지 모르겠지만, 드디어 AMD의 미래를 건 트리니티가 세상에 나왔네요.

source: techpoweru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