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U에 써멀 그리스 효과적으로 바르는 방법. (Thermal Grease) thermal compound

컴퓨터를 직접 조립해보신 분이라면 아실 것 같은 써멀 그리스(구리스) 도포 방법에 대한 자료입니다.
바르면서도 항상 애매했는데 tomshardware.com에서 적당하게 바르는 방법을 제시하여 주었습니다.
 
(잠깐! 써멀 그리스를 CPU와 쿨러 사이에 도포하는 이유.)

CPU에 CPU쿨러를 장착하면 그 사이에 뜬 부분이 생기는데 그 사이를 열 전도성이 높은 물질로 메꿔주어 냉각효율을 높이는것.

써멀 그리스를 도포하는 방법에

주걱, 면도칼, 손가락, 그냥 중앙에 뿌려놓기 등이 있다고 하는데 뭐 정답은 없다고 하는군요.
어디까지나 초보자를 위한 비법이라고 하니 애매하게 아시는 분이나 모르는 분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써멀 도포의 적당한 크기는 완두콩 크기가 아니라 렌즈콩 정도라고 하네요.
렌즈(lentil)콩은 그냥 짜장면에 들어가는 초록색 콩이랑 비슷한 크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거보다 좀 작겠네요. 

써멀 그리스를 도포하는 방법은 도포된 사진은 쿨러위에 필름을 올려 놓고 찍은 것이라고 하니 모양을 이렇게 하시려고 할 필요 없습니다.


도포 방법은 아래 사진과 같이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source: tomshardware.com) 

사진 중 위의 것은 최소한 필요한 써멀 그리스의 양입니다. 그 아래 사진은 최대한 필요한 양이고 이 이상은 필요 없다는 의미입니다. 생각보다 많이 필요 없었네요. 
 
위 사진은 그냥 뿌려 놓고 쿨러로 누른듯하네요. 도포할 때 평평하게 만드는 것이 포인트라고 하는군요.
이제 나쁜 예입니다. 쓰지말라는 방법을 두 개 말하네요.

1. 장갑 끼고 문지르기. 
2. 크레딧 카드로 문지르기.

너무 적게 겉에만 묻히거나, 케익 같이 쌓아 올리는 방법은 피하라고 합니다. 위 사진만큼 조금 짜서 쿨러로 누르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