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시점에서 현명한 인텔 CPU 구매 팁. (2012년 4월 초 기준)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컴퓨터 부품 고르는 팁을 포스팅 해봅니다. 현재 2012년 4월 초 기준으로 CPU 선택 팁을 적어보겠습니다. 설정한 CPU는 제목과 같이 <인텔 CPU> 입니다.
포커스는 현재 대세인 <인텔 샌디브릿지> CPU에 맞춥니다. 데스크탑 뿐만 아니라 노트북 부분에서도 대 성공을 이루어 작년 구매하신 분들은 대부분 인텔 듀얼코어 시리즈나, 쿼드코어 게이밍 시리즈를 보유하고 계실 것입니다. 그 인기가 아직도 식지 않죠.
어쨌든, 그 "샌디브릿지" CPU가 명품이긴 하지만, 이제 구매 목표로 정할 때는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는 시점입니다.
샌디브릿지 CPU의 후속 제품인 인텔 아이비브릿지(Ivy Bridge)의 출시가 4월 29일로 잡힌 것을 아마 관심이 있는 분이 아니라면 모를 것입니다. 즉, 조금만 있으면 다음 타자가 나올 예정입니다.
그렇다면 현 상황에서 컴퓨터 업그레이드를 참지 못하시는 분은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좋은지 팁을 드립니다.
■ 대응방안
이제 1달 후면 아이비브릿지가 정식 유통되는데, 그 기간동안 구매하고싶어서 근질근질하신 분은 이렇게 하시는 것을 생각해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신품" 구매는 만류. "중고" 구매는 추천
위 박스 안의 내용을 잘 생각해보세요. 인텔 CPU의 신품 가격은 가격 인하가 되지 않고 "단종"되어 나오지 않는 방향으로 진행됩니다. 즉, 아무리 기다려도 "신품"을 싸게 살 수는 없다는 얘기입니다. 만약 지금 Core i5-2500이나 i5-2500K 급의 CPU를 샀는데, 아이비브릿지가 단종될 i5-2500이나 2500K의 자리를 같은 가격으로 메꾼다면 현재 구매한 입장에서는 조금 열받으실 수 있겠죠? 물론 사고나서 잊는다는 분은 신경 안쓰셔도 되겠네요.
시기상 손해를 반드시 손해를 볼 시기입니다. 아이비브릿지가 더 비싸게 나오지 않는다면요.
그럼, "중고 구매"는 어떨까요?
지금은 샌디브릿지 이용자가 중고로 최대한 마진을 남기고 아이비브릿지로 넘어가려는 시기
위 내용이 아닌 것 같지만, 사실입니다. <다나와> 중고장터나 <네이버 중고나라>를 잘 보세요. CPU와 메인보드가 묶여 같이 나온 매물들이 꽤 많습니다. 인기 절정의 Core i5-2500K야 뭐 출시 후 계속 21~22만 정도에 중고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만, 이 가격도 아이비브릿지가 나오면 어찌될지 모르죠.
그 불안감 때문에 처분하려는 분도 있고, 단순히 아이비브릿지로 넘어가기 위해 처분하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어쨌든, 지금 시기는 그 불안감이 점점 증폭되는 시기죠.
더 기다렸다 중고로 샌디브릿지 시스템을 구매하면 최고의 초이스이지만, 현재 필요하다면 중고를 노리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의외로 제값 받고 팔기 귀찮아서 쿨매로 나오는 매물이 꽤 됩니다. 게시판 눈팅하시다가 "매의 눈"으로 거래하세요.
괜히 "네고" 어쩌고 하다가는 판매자가 빈정상해 기회를 놓치기 쉽습니다. 시장 시세 알아두었다가 구매는 칼 같이. 되도록 "직거래"로 끝내시면 됩니다.
4월 초에는 위와 같은 방식으로 CPU를 구매하면 될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시리즈로 글을 써보겠네요. 다음은 '메인보드"에 대해 포스팅합니다. 커밍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