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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컴퓨터 관련 팁

Explorer 9 나도모르게 전기를 더 쓰고 있다?


비 전문적 자료 전문 스파이디입니다.
 

야매(?)로 결집된 노하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이전 게시물인, 모니터만 끄면 전기가 덜 들어가는지에서 발견한 점을 토대로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 되시라고 자료 하나 더 만들었습니다.


사실.. 제가 궁금해서 만든 자료입니다. 제 블로그의 거의 모든 내용이 그렇죠.. ㅎㅎ


어쨌든, 시작하겠습니다.

매우 단순할 수 있는 내용이고, 다시 말하지만 비 전문적 자료입니다.  






 테스트 사양

사용한 측정기- KEM1000

CPU- AMD Phenom ll X4 945 (3.0GHz) 최대 전기 사용량 95W 표기
VGA- Jetway ICON GTX 560 Ti 1GB 최대 전기 사용량 170W 표기

MEMORY- GEIL VALUE PLUS 12800 1.6GHz (오버클럭 램) 전압 1.6V
HDD- 삼성 250GB/ 히타치 500 GB 제품 두 개


다른 부품은 생략합니다.




아무 것도 안할 때의 소모전력.



78.9W 입니다. (이전 데이터를 활용합니다.)





 문제의 익스플로러9 창 개수에 따른 전기사용

이전 데이터를 활용합니다. 창을 한 개, 두 개 열 때의 전기 차이입니다. 

1개: 89~90
2개: 92~95
3개: 96~103
4개: 101~107
...

10개: 174 (W)

창을 모두 아래로 숨길 때 (바탕화면 보기 버튼으로 한 번에 다 내리기) 전기 

85W



사실 제가 의아해서 다시 실험하게 되었습니다.
이 데이터는 이전의 데이터이고 실험 데이터로 사용될 것입니다.



대체 창 하나키는 데 얼마나 전기를 먹길래 저런 실험 결과가 나왔을까?

이 것이 문제의 시작이죠. 



 
 실험 방법 1 


실험에 사용될 페이지


www.naver.com



조건 1: 아무 작업도 하지 않는다.
조건 2: 창은 모두 위에 있어야 한다. 아래로 숨기면 안된다.



1. 익스플로러9를 창을 여러개 연다. 
2. 익스플로러9의 탭을 10개 연다. (페이지는 동일.)



사진으로 방법 확인하시죠.




창으로 여는 것과 탭으로 여는 것의 차이는 위 사진들과 같이 하겠습니다.

창은 순차적으로 한 개씩 열고, 소모전력 수치가 안정화 되는 때까지 기다립니다.

값은 평균값으로 하지 않고 최소값으로 하겠습니다. (최소와 최대가 차이가 크지 않음.)

 




소모전력은 보기 쉽게 그래프에 표시하겠습니다.

창에 따른 소모전력은 위와 같습니다. 말씀 드렸듯이 창을 모두 숨기면 85W를 소모한다고 알려드린 적이 있네요.

그런데 탭을 활용하니, 꽤 전기가 덜 들어가는군요. 탭에 따른 상관관계가 거의 없는듯 합니다.




그럼, 위의 소모전력을 개선할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개선할 방법

  
대단한 것은 아닙니다만, 저처럼 고성능 그래픽을 쓰시는 분들은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같네요.
딱히 고성능이 아니라도, 경향상 이렇게 하시면 도움이 조금 되실 것 같습니다.



(방법)
 

익스플로러의 옵션을 켭니다. 익스플로러 9의 경우 우측 상단의 톱니바퀴를 누르면 나옵니다.


우측 상단의 톱니바퀴 클릭- 인터넷 옵션- 고급(탭) 

가속 그래픽 에서 (GPU 렌더링 대신 소프트웨어 렌더링 사용) 클릭.





이렇게 하시면 익스플로러 9의 최대의 장점을 없애는 것이나 마찬가지일 수 있습니다만, 전기는 확실히 줄더군요. 

그리고 제 느낌상 속도차이도 별로 안 느껴집니다. 


이제 데이터를 참고해주세요.


 
 
 실험 방법 2 


실험에 사용될 페이지 동일.

조건은 전과 동일.

1. 익스플로러 옵션에서 렌더링을 소프트웨어로 선택.
2. 구글 크롬과 같은 실험 실시.





그래프를 보실 때는 경향을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 수치는 정확한 것이 아니고 오르락 내리락 할 때의 최소값으로 설정했습니다. 차이는 최대 10W 까지 오차가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렌더링을 켜주면 이렇게 되네요.

창에 따른 전기도 꽤 많이 줄었습니다.
10개 기준 170W를 넘던 소모전력이 127W 수준까지 내려갔네요.


탭으로 여는 것도 상대적으로 많이 내려갔습니다. 

이 정도면 탭으로 멀티태스킹 하는 것이 효율적인듯하네요.



구글 크롬으로도 테스트해봤습니다.


구글 크롬도 창의 개수에는 영향을 받는듯 합니다. 하지만 걱정할 정도로 많이 사용하지 않네요. 상당히 효율적으로 전기관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 속도도 빠른 것 같은데 말이죠.

탭으로 열면, 정말 전기 조금드네요. 별로 변하지 않았습니다.  




 종합 비교


읽어 내려오면서 벌써 다 잊으신 분들을 위해 정리된 그래프를 보여드립니다. 


창에 따른 익스플로러9 (GPU렌더링/ 소프트웨어 렌더링), 구글 크롬의 소모전력과,
탭에 따른 소모전력 그래프입니다. 


순서도 같습니다.



제가 살펴본 것으로는, 소모전력은 고정되어 나오지 않고 약간씩 위 아래로 출렁입니다. 

경향상, 익스플로러 9의 GPU 렌더링을 소프트웨어 렌더링으로 바꿔주면 소모전력이 줄어드네요. 창을 많이 열수록 말이죠.

그리고, 크롬으로 작업하는 것이 전기에 약간 이득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큰 차이는 아니네요.




 탭으로 작업하면 GPU렌더링을 킬 때도 이득이고, 끌 때도 이득이네요. 거의 창 한 개 정도 열어논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윈도우에서 창을 숨기는 것과 같은 이치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효과적 사용방법은?


테스트 결과로 나름 결론이 나오네요.


1. 창의 개수는 전기 사용량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글과 익스플로러 종류에 상관 없이 영향을 받네요. 사용 안할 때는 아래로 숨기는 것이 도움이 되네요.


2. 창보다는 탭으로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되네요. 

탭을 여러개 열어도 전기에서 손해를 거의 안보네요.


3. 익스플로러 9의 경우 최대의 장점을 없애는 것일 수 있지만, 소프트웨어 렌더링을 사용한다.

이 부분은 논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익스 8 쓰는 것이나 다른 것이 없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체감상 이 옵션을 소프트웨어 렌더링으로 해도 느낌이 별로 없네요. 저같은 경우는 소모전력 보자마자 바로 체크했습니다.



여기까지 세 가지의 팁이였습니다.




(추가)
그리고, 이 실험은 전문가에 의해 무참히 깨질 수 있는 실험입니다.
전문성은 전혀 없고, 가정용 소모전력 측정기로 측정하여 눈으로 데이터를 읽은 비 전문적인 자료입니다.
 

오차도 클 수 있죠.



다만, 참고할 가치가 조금은 있지 않을까 생각하여 작성했습니다.

재미로 읽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