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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브라우저관련

골치아픈 IE6, Microsoft 조차 IE6 점유율 하락에 자축.


이게 얼마나 웃긴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 6(이하: IE6)을 만든 마이크로 소프트(이하:MS)조차 IE6의 사용자가 특정 지역에서 1% 아래로 내려간 것에 축하했다고 합니다.


■ 1% 이하로 IE6를 사용하는 국가


 Czech Republic, Portugal, The Philippines, Ukraine, Mexico
 
 





맨 앞에 남자분 엄청 좋아하네요.


얼마나 IE6를 없애고 싶었으면 이런 사이트까지 생겼을까요? (www.ie6cutdown.com)

 
 "10 years ago a browser was born."
"이 브라우저가 생긴지 10년이 되었습니다."
 
 "It's time to say goodbye."
"빠이빠이 할 시간."
 

10년이 된 것을 축하하는 것이 아니라 풍자하는 것이 더 강한 것 같습니다. 10년 전에 어떤 운영체제를 사용하셨는지 모르겠지만, IT 업계에서 10년이면 강산이 변하는 것 보다 더 크게 변하는데 아직 IE6를 사용하는 곳이 있다는 것에 충격입니다. 그리고..

 
인구 전체로 비교하면 그렇지만, '한국'의 IE6 사용자가 7.2%나 됩니다.  
 

뜨끔하신 분 계실 것 같습니다. 이 사이트가 생긴 목적도 제발 IE6좀 쓰지 말고 업그레이드 하라는 의미인데 한국이 정말 IT 강국이라고 할 수 있는지 생각해볼 일 같습니다. 

IE6의 점유율이 높은 나라는 25% 중국이 1위이고, 한국(7.2%)과 일본(5.9%)이 창피하게 2, 3등을 차지했습니다. 

IE6을 사용하는 전체 인구가 7.7%인데 이 중, 중국이 4.3%를 차지하고 
일본이 0.3% , 인도가 0.2%, 미국이 0.2% , 한국이 0.1% 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국가에서 2.6%를 사용하고 있네요.

위에 언급한 국가 중 한국이 인구가 가장 적은데 끼어있다는 사실 자체가 충격과 공포네요.

IE6 쓰는 분이 Google Chrome이나 FireFox를 사용할 것 같지는 않은데 오늘 당장 업데이트를 해보시죠.  


(source: windowsteamblog.com, techpoweru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