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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가성비 메인보드 MSI H61M-P20 (G3) 리뷰. (MSI H61M-P20 Gen3 웨이코스)


요즘 한창 떠오르는 MSI 저가형 가성비 메인보드 H61M-P20 Gen3 리뷰입니다. 저가형 메인보드를 고르고 고르다가 이거다싶어 선택하게 되었는데, 여태까지 만져본 저가형 메인보드 중 최강의 가성비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그래픽카드 최강 기판을 자랑하는 MSI라 메인보드도 관심이 많았었는데, 이번 H61M을 보고 나니 아이비브릿지용 보드는 MSI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노트북에 이어 죄다 MSI로 바꿀 것 같은 예감. ㅋㅋ


아무튼 각설하고, 제품 스펙을 간단히 써보겠습니다. 제 리뷰는 상품 광고가 아닙니다. 스펙은 간단 명료하게!

 


1155 소켓을 사용하는 샌디브릿지 i3, i5, i7 프로세서와 펜티엄 등을 지원해줍니다. 같이 리뷰할 제품은 G530인데 이 제품은 셀러론이죠. 뭐 1155 소켓이면 다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H61 칩셋인 만큼 오버클럭은 잠겨 있고, 램도 1333MHz 타입이 한계입니다. 더 오버클럭을 하시려면 P67 칩셋이나 Z68로 가시면 됩니다.

이 보드는 SATA 3와 USB 3.0이 없습니다. 그리고 부분 솔리드 캐피시터가 아니죠.


그러나 저가형이면서 HD 7000 시리즈의 Gen 3를 지원한다고 하네요. 뭐, Gen 3를 제대로 활용하는 그래픽카드가 나오려면 멀었지만 없는 것보다는 낫다고 봅니다. 케플러나 나오면 한 번 실험해봐야겠네요.

간단히 확인하겠습니다. 아.. 스압이라 간단하지는 않네요.


위에 보시는 바와 같이 포장되어 있습니다. 포장지 보고 '와~~ 이거 포장 정말 잘 했네요!' 라고 쓰기에는 그냥 평범하게 보이고 위험해보이지 않네요. 무난한 포장.


마지막으로 바닥 부분에는 스폰지가 깔려 있습니다. 이 스폰지는 쿨러 장착할 때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구성품은 케이스 뒷 커버, 설치 CD, 설명서, SATA 케이블 2개입니다. 설치 드라이버도 요즘에는 MSI 홈페이지에 가면 최신버전이 있으니 방문하시면 되겠습니다. (설치 드라이버 링크)


위 사진이 MSI H61M-P20 (G3)의 대략적 모습입니다. 바닥 사진을 보니 어지럽네요.




전원부 주변에 솔리드 캐패시터를 박았다고 나오는데, 일단 이 주변 처리는 확실한 것 같네요. 뭐 오버클럭 안 하면 이 정도 전원부 구성도 충분하고도 남겟죠.




사진 가운데 'MSI H61M-P20 (G3)' 에서 G3는 Gen3를 의미하고 PCI-E 3.0을 지원해준다는 의미입니다. MSI는 저가형에도 Gen3를 박아서 출시하는 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Setup 에서 GEN3를 활성화 시켜주면 됩니다. 없는 거 보다는 낫겠죠.



4개의 SATA 2 포트가 보입니다. 그 아래쪽으로 JFP1이라고 되어 있는 곳에 케이스로부터 나오는 선을 연결하시면 됩니다. 이걸 연결하는게 초보 분들에게는 가장 어려울 것 같네요. 실제로 해보면 아무 것도 아니지만요.


여기 보이는 24핀 전원은 파워로부터 나오는 케이블을 연결하면 됩니다. 컴퓨터 한 번이라도 조립해보신 분이라면 이거 연결하는 것은 아무 것도 아닐 것 같지만, 혹시 모르시는 분을 위해.




살며시 보이는 꽃게.  아래쪽으로는 AUDIO 포트가 있습니다. 케이스에 있는 선을 여기에 연결하시면 됩니다.




이 커버가 있는 이유는 메인보드에 핀이 박혀있기 때문입니다. 놀랍게도 MSI는 여기에 경고장을 써 놓지 않았네요. 워런티 어쩌고 하는 내용이 없고 그냥 CPU가 없으면 덮으라는 말만 있습니다.



이렇게 로테스 소켓이 드러납니다.



아래 보이는 것은 쿨러를 장착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시스템 팬 2개와 CPU팬 1개로 구성되어 있는데, 시스템팬 중 1개는 4핀이네요.


쿨러 속도는 소프트웨어로 조절 가능합니다. 요즘 나오는 제품은 기본적으로 이게 지원되어 최대 속도로 작동해 소음이 커지는 것을 방지하는 경향입니다.



메인보드 리뷰를 보실 때 부품이 어떻게 생겼는지 혹은 캐피시터 종류가 뭔지 살펴보시는 분을 위해 쓸 데 없는 설명은 줄이고 사진 위주로 구성했습니다. 참고하실 정보가 있으면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아래 사진은 외부 포트들입니다. 케이스 후면부에 이 부분이 나오게 되는데, 뭐 대부분 아시겠죠.


맨 왼쪽에는 마우스와 키보드, 그 오른쪽으로 USB 2.0 4개가 위치해 있습니다.


가운데 흰색의 긴 것은 DVI 포트, 파란 것은 D-SUB 포트입니다. 왼쪽은 디지털, 오른쪽은 아날로그 방식입니다.


인터넷을 위한 랜선은 여기 꼽으시면 되고 그 아래쪽으로 USB 2.0이 2개 더 있네요. 오른쪽 보이는 것은 스피커, 마이크 등의 단자입니다. 


이 커버를 케이스 뒤에 장착하고 홀에 맞게 연결하시면 됩니다. 대충 철판에 새겨진 것을 보면 뭔지 아실 것 같습니다.


이제 같이 장착할 인텔 셀러론 G530을 여기에 박아보겠습니다.


박았네요. 어때요, 참 쉽죠? 그냥 보이는 금색 화살표만 맞춰서 끼우시면 됩니다. 이건 눈이 안 보여도 홈이 맞아야 들어가기 때문에 쉽게 아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소켓을 닫으시면 됩니다. AMD CPU만 만지다가 오른쪽 손잡이를 만지면 마치 부러질 것 같은 불안감이 밀려오지만 그냥 부러져도 좋다는 패기로 누르시면 됩니다. 끼우고나서야 괜한 걱정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CPU 쿨러는 요렇게 끼우면 됩니다. 어때요. 참 쉽죠?



램도 요렇게 끼우면 됩니다. 대부분 하실 줄 알 것 같습니다.


컴퓨터를 켜면 아래 로고가 나오는데, 모니터가 끼어드네요..



그럼 메인보드 소개는 이 정도로 마치고 SETUP 화면을 보시죠. 간단히 어떤 메뉴가 있나만 보겠습니다.
저가형 보드인데 셋업 화면에서 마우스로 움직입니다. 이제 웬만한 제조사는 다 이런 방식인 것 같습니다.


메인 메뉴에서는 날짜 및 시간을 고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메뉴에서는 PCI-E 설정 및 기타 옵션을 상세 설정 가능합니다.


CPU 배수를 조절할 수 있는데 어차피 G530은 x24 밖에 안되니 그냥 AUTO로 합니다. 나머지 배수락 CPU도 마찬가지일 것 같네요. 특별히 만진다면 램 전압 조절 정도겠네요.


바이오스에 관련된 옵션입니다. 이거 쓰고 있으니, 이것은 사과입니다. 이것은 배입니다. 하는 거 같네요.


더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먼저 보여드린 GEN3 설정 창입니다. 이거 설정하면 작동하는 거 같아요. HD 7000이 없어서 실험 못해요.


또한 IDE 모드와 AHCI 모드로 변경 가능합니다. SSD를 쓰신다면 필수로 만져야 하는 옵션이겠죠?


샌디브릿지 내장그래픽 옵션을 설정하는 메뉴입니다. 공유 메모리 등을 할당할 수 있습니다.


MSI는 팬 속도를 이렇게 조절하네요. 타겟 온도를 맞춰 놓고 미니멈 팬 속도를 맞추게 됩니다.


62%로 해놨는데 이렇게 해도 부팅 끝나니 조용하네요. 뭐 오래쓴건 아니라서 더 좋은 설정도 있을 것 같습니다.


램 속도가 최대 DDR3-1066MHz 까지입니다. 반토막낸 속도가 CPU-Z에 나오는 속도겠죠. 


램 타이밍을 따로 조절하시려면 Link에 맞추고 아래 사진처럼 조절하시면 됩니다. 저는 그냥 AUTO로 하겠습니다.



삼성램이라 그냥 전압을 1.5V로 낮춰버렸습니다. 뭐 도중에 꺼지거나 블루스크린 뜨면 올려주면 되겠죠.
초기 세팅 값은 1.65V로 되어 있고, 오른쪽에 경고가 나오는데, 1.65V 이상은 올리지 말라고 써있네요.


위 옵션은 전력관리 등에 대한 설정창입니다. 필요하신 분은 참고하시면 될 것 같고, 메인보드를 잘 아시는 분은 이 정보가 필요할지도 모르겠네요.


아래 사진은 소프트웨어인 MSI 컨트롤 센터입니다. 여기서 웬만한 설정은 다 가능합니다.


램 테이블, CPU 배수, 램 클럭, 타이밍, 팬 속도 등을 조절 가능합니다. 꽤 편리하니 설치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소개는 이 정도로 마쳐야겠네요. 쓰다보니 좀 내용이 많군요.


G530을 끼워 테스트한 벤치마크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벤치마크 결과 확인: G530+MSI H61M-P20 (G3) 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