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브릿지의 온도 문제 때문에 폄하하는 것이라면 지금 당장 중단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건 역사상 없었던 정말 대단한 CPU라는 생각 밖에 들지 않습니다.
Core i7-3770K를 액회질소 오버클럭으로 6.616GHz 까지 코어클럭을 올렸는데, 그렇게 올라간 수치가 대단한 것이 아니라 전압이 기가막힙니다.
아래 사진은 CPU-Z에 인증된 정보입니다. 6584.86MHz로 기록되어 있고, 모든 코어가 활성화된 상태(4코어 8스레드)입니다.
그런데 오른쪽 사진을 보시면 전압이 1.056V네요. 다른 세계의 CPU 같습니다.
또한 CPU 성능을 가늠해볼 수 있는 SuperPi 1M 연산에서 5.585s의 속도를 기록했습니다. 샌디브릿지에 비해 별다른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저전력" 관점에서는 넘사벽인 것 같네요.
샌디브릿지에서 넘어가니 마니 말이 많았던 것 같은데, 샌디브릿지는 예정대로 단종 수순을 밟게 되고, 그 자리를 아이비브릿지가 대신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예전 "린필드"에서 "샌디브릿지"로 넘어가는 것이 필요 없다는 얘기가 많았지만 결국 샌디브릿지로 넘어간 분이 많은 것처럼, 이번에는 '틱(Tick)'임에도 불구하고 꽤 괜찮은 것 같네요.
그리고 경쟁사인 AMD "파일드라이버"가 절망수준으로 나올 경우, "하스웰(Haswell)"의 출시가 로드맵대로 되지 않고 늦어질 것 같기도 합니다. (이건 단순 예측)
또한 앞으로 아이비브릿지를 달고 출시될 인텔 "울트라북" 제품들의 배터리 사용시간이 매우 길어질 것 같은 느낌도 드네요.
source: expreview.com via techpower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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