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할 제품은 CORE BLAZE입니다. 보급형 미들타워로 USB3.0을 포함한 것이 특징이고, 전면 RED LED 팬이 특징입니다.
박스포장
다른 케이스와 다르지 않은 박스 포장입니다. 대부분 케이스가 다 이런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제품 디자인
크레이지와 조금 분위기는 흡사하지만 더 작은 것 같습니다. 상단 파워 장착 방식이라 하단부에 먼지필터 같은 것은 없습니다. 상단부도 막혀 있는 디자인이고 정면과 측면 통풍구로 공기를 받아들여 후면으로 배기하는 방식입니다.
설명서가 흔들리지 않게 고정 되어 있습니다. 기타 다른 커넥터들도 묶여있습니다.
앞쪽이 약간 튀어나온 디자인인데 스틸망 뒤로 전부 먼지필터입니다. 코어 제품은 대체로 이런 디자인이 많은 것 같네요.
스틸망을 꽤 신경써서 달아줬습니다. 흡기가 일어나는 부분에 특히 신경을 쓴 것 같네요.
멀티카드리더기 커버입니다. 바깥에서 안쪽으로 누르면 빠집니다.
5.25 인치 베이도 스틸망과 먼지필터로 잘 막혀 있습니다.
정면에 있는 팬은 빨간색입니다. 빨간색 LED 팬도 꽤 괜찮네요. 파란색만 많이 접했는데 나름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옆면 베이를 떼낼 수 있습니다. 하드디스크 장착용으로 붙어 있는 것인데 저 것을 떼면 맨 아래 두 개만 이용 가능합니다.
그리고 저 부분을 떼낼 시 350mm 까지 그래픽카드를 장착 가능하다고 합니다.
CD-ROM 장착 방식이 크레이지 케이스와 같습니다. 장착하고 빨간 것을 눌러주면 됩니다.
보이는 것은 멀티카드리더기용 슬롯입니다.
파워 선을 끼우라고 빨간 케이블 가이드가 있습니다. 그냥 살짝 걸치는 정도로만 사용할 수 있는 것 같네요.
선정리 공간이 따로 없기 때문에 보이는 것처럼 최대한 밀착시키듯이 정리하면 됩니다. 어떻게 해도 깨끗해 보이지는 않겠네요. 그래픽카드 전원을 연결할 때 하드디스크베이 때문에 약간 힘들었습니다. 길이 때문입니다. 제품 설명에는 350mm 까지 장착 가능하다고 하지만, 350mm 짜리 그래픽카드 사용하는 분은 최소 ‘프레지던트’ 정도 케이스는 사용하실 것 같네요.
그냥 이 케이스에는 호환은 다 된다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조금 아쉬운 점 HDAUDIO 커넥터가 약간 짧은 느낌입니다.
USB 3.0 연결선도 저렇게 만들지 말고 상단에 연결부를 고정하여 후면 상단쪽으로 빠지게 하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온보드 방식이 아니라 연장선으로 사용하는 개념인데 그게 더 깔끔하게 보일 것 같네요.
화려한 전면부에 비해 약간 아쉬운 점이 있네요.
케이스를 덮어주면 간지가 꽤 납니다. 이 케이스의 간지는 전면부에 70% 몰려있는 것 같습니다.
프레임이 꽤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고 빨간 LED가 멋집니다.
멋진 하단 디자인과 더불어 상단부 전원버튼에 파란 LED가 들어옵니다. 이 케이스의 감성은 이 곳에 몰려 있습니다.
파란 LED 때문에 케이스 아래 부분도 약간 파란 LED 빛의 영향으로 빛이 보입니다.
저가형으로 USB3.0과 2.0을 둘 다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네요.
구성품은 설명서와 나사 등이 있습니다. 모자라지 않게 넉넉합니다.
총평
코어 인기 케이스는 ‘크레이지 퍼펙트’ 빼고 다 만져본 것 같은데 이 케이스의 장점을 찾아보자면 전면부 디자인과 전원버튼입니다. USB 3.0이 지원되는 점도 무시할 수 없죠.
케이스를 덮었을 때 디자인이 만족스럽지만, USB 3.0 선을 다른 방식으로 했으면 좋겠고, 기타 내부 선정리는 조립하는 분이 신경 써서 해야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쿨링 능력도 살짝 벤치마크 돌리며 확인해봤는데 크레이지나 프레지던트 정도는 아니지만 만족할 수준인 것 같습니다.
어차피 뚜껑 덮으면 내부는 안 보게 되니 처음에만 약간 신경 쓰면 되고 그 뒤로는 앞면 디자인 때문에 만족할만한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