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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기기

엔비디아 4+1코어 칼-엘 리뷰. (5코어, 퀸트 코어, NVIDIA Quint-Core (4+1 cores Kal-EL))


엔비디아의 4+1 코어 KAL-EL에 대한 tomshardware의 리뷰입니다. 칼-엘이라는 이름은 정말 친숙한데, 영화 '수퍼맨 (Superman)'이나 스몰 빌 (Smallville)을 보셨다면 그 이름의 주인이 누군지 아실 것 같습니다. 클락 켄트가 '칼-엘' 이었죠.

아무튼 별 중요한 얘기는 아니고, NVIDIA SoC가 특이한 구조를 띈 것 같아 리뷰해봅니다.
아래 출처로 가시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리뷰 자체는 작년 말에 나온 것이네요.

source: 
More Details Emerge on Nvidia's Kal-El: Quint-Core?

 
그럼 계속 보시죠. 아래 그림이 NVIDIA 4+1 코어에 대해 나타낸 것입니다. 중앙에 4개의 코어가 위치하고 그 위에 코어 하나가 더 있습니다. 보통 듀얼이면 듀얼이고, 싱글이면 싱글인데 5개의 코어는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데스크 탑 CPU에도 이런 구조는 없는 것 같더군요. 가끔 AMD에서 쿼드코어 CPU를 만들다가 불량난 것의 코어 하나를 잠그고 3코어(트리플 코어)로 출시하는 것은 봤지만 이건 많이 특이합니다.


(img source: tomshardware.com)


기술적으로 칼-엘은 Quint Core (5코어)가 맞다고 합니다. NVIDIA는 저전력으로 최적설계 된 퀄컴 듀얼코어 스냅드래곤(Snapdragon) 디자인을 참고해 4+1 코어 SoC를 만들었습니다 .

보통 데스크 탑 CPU나, 모바일이나 코어가 늘어나면 전기가 더 많이 들어가게 되는데, NVIDIA 칼-엘은 스냅드래곤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덕분인지 저전력으로 구동된다고 하네요. 

위 그림에서 Companion 이라고 표시된 Core 1이 있어서 저전력을 구현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무슨 의미인지는 아래 그림을 보세요.



총 4가지 상태로 퍼포먼스를 보이는 것 같은데, 제일 위에 Core 1만 활성화된 상태는 (Companion만 활성화) 백그라운드 태스크나, 오디오, 비디오, 이메일 등 간단한 작업을 위한 단계라고 보여집니다. 즉 저전력 상태를 위해 Core 1 만 구동된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

그 다음 단계인데, 나머지 4개의 코어는 비 활성화 되며 두 번째 Core 1이 활성화 됩니다. 이 상태에서는 Companion Core 1의 저전력 상태로 하기 힘든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메인 코어를 활용하는 단계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이메일을 좀 더 부드럽게 보기 위해서 또는 2D 게임과 브라우징 성능을 위해 메인 코어 1이 돌아갑니다.

그 다음 단계는 플래시(Flash) 를 사용한 인터넷 브라우징과 멀티태스킹(여러 작업을 동시에) 할 때 
Core 1과 Core 2이 사용됩니다.

마지막 단계는 콘솔(게임기) 정도의 성능을 요하거나 빠른 브라우징을 위해 Core 1부터 4까지 모두 사용되는 단계입니다.

한마디로, 필요한 만큼만 전기를 사용하게 하여 저전력을 구현하고, 성능이 필요할 때만 코어를 구동시킨다는 컨셉 같습니다. 데스크 탑 CPU도 이런 방식으로 돌아가면 저전력으로 돌아가죠?


평상시 배터리를 아끼기 위해 5개의 코어 중 Companion CPU가 사용되어 저전력을 구현합니다. CPU 속도도 0~500MHz로 다소 낮게 구동되는 것을 스펙상 알 수 있습니다.

나머지 메인코어들은 본격적으로 모바일을 가지고 놀기 시작할 때 사용되게 되는데, 저전력으로 돌아가는 것은 아니고 속도 자체도 0~ GHz까지 지원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CPU는 코어 개수 뿐만 아니라 클럭스피드(Clock)가 올라가도 소모전력이 늘어나는 것을 아시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