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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하드웨어뉴스

엘피다 파산 위기! 램값 오르나? (Elpida's Exit possibility from DRAM Industry)


이 뉴스는 충격적입니다. 일본의 거대 램 제조업체 엘피다(Elpida)가 부채에 시달려 램 시장에서 손을 뗄 수도 있다고 합니다.

뉴스 출처는 xbits.com 인데 이 사이트가 좀 기사를 자극적으로 쓰는 경우가 많아 예전에 AMD와 IBM 파트너설을 퍼뜨리고 뒤에 수정하여 비난을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진위여부는 확실하게 모르겠지만, 현재 엘피다는 일본 정부로부터 40,000,000,000 엔의 빚을 지고 있고 (미화로 $505,800,000) 은행에는 80,000,000,000 엔을 빚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걸 상환하지 못하면 파산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엘피다가 무너질 경우 디램시장의 밸런스가 심하게 붕괴되어, 램을 거의 모두 공급하다시피 하는 한국의 삼성이나 하이닉스, 그리고 미국의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icron Technology)가 독점하게될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컴퓨터에 관심 많으시거나 2008년 이후로 컴퓨터 조립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램 값이 한 번 엄청 뛰었다가 최근에서야 푼돈으로 구매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삼성전자의 치킨런 덕분이었죠.

그런데 가장 자존심이 쎄보였던 엘피다의 파산 가능성은 램값 상승의 시발점이 되지 않을까 불안하네요. 

source: xbits.com via techpoweru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