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컴퓨터/CPU 정보

VR-Zone.com 아이비브릿지 Core i7-3770K 4.7GHz 리뷰. (i7-3770K vs i7-2600K vs i7-3960X)


인텔 아이비 브릿지를 가진 분이 의외로 많네요. Anandtech에서 아이비브릿지 프리뷰가 올라온 데 이어 VR-Zone.com 에서 4.7GHz로 오버클럭한 상태 리뷰가 올라왔습니다.

다른 CPU (샌디 브릿지, 샌디 브릿지 E)도 같은 CPU 클럭스피드로 측정한 결과라 아직 아이비브릿지가 나오지 않은 시점에서 샌디브릿지를 사고싶은데 살까 말까 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자료 같습니다.

■ 일단 아래 링크에서 그래프를 확인하세요.
source: VR-Zone.com 

■ 벤치마크

코어와 인텔 하이퍼스레딩까지 지원해주는 Cinebench R11.5에서 3770K는 9.56을 기록하였고, 2600K는 9.2점이네요. 차이가 나기는 하는데 이 정도면 큰 차이는 아니라고 보이네요.

WPrime 1024M 연산 속도입니다. 이 벤치마크는 빨리 끝날수록 좋은 것인데, 샌디브릿지와 5초 차이 나네요. 다른 벤치마크는 생략하겠습니다. 샌디브릿지와 동클럭일 시 그렇게 많이 차이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또한 아이비브릿지에는 중요한 특성이 하나 있는데 네이티브 USB 3.0을 지원해준다는 이야기죠. 아래 그래프 중 가장 위에 위치한 intel Native USB 3.0 으로 나온 것이 아이비 브릿지 시스템을 말합니다.

VR-Zone의 USB 3.0 벤치마크 데이터들로 보면 네이티브 USB 3.0이 아닌 환경과 그렇게 큰 차이가 생기지는 않는다고 볼 수 있는 것 같네요. 크게 올라갔다고 하기도 그렇고, 어떤 것은 비슷하고 어떤 것은 다른 보드보다 50MB/s 더 나오기는 하는데, 이 정도 수준이라면 큰 차이라고 보기 힘든 것 같습니다. 물론, 1~2년 지나면 거의 모든 시스템이 네이티브 USB 3.0을 지원하겠지만, 일단 플래시 드라이브나, 외장하드 속도가 올라가지 않는 이상은 크게 도움되지 않을 것 같네요.


■ Core i7-3770K에 대한 평가

위 리뷰는 VR-Zone과 VR-Zone China에 올라온 리뷰입니다. 리뷰어는 Core i7-3770K에 대하여 평가하길, 현재 샌디브릿지 i7 시리즈를 사용한다면 아이비브릿지로 넘어갈 이유가 크지 않다고 설명합니다. 이유는 위에 보시는 바와 같을 것 같습니다.

넘어가시는 분은 샌디브릿지 i7 시리즈를 사용 안 하시는 분이거나, Core i5 시리즈 이하로 쓰시는 분이겠죠. 그 분들에게는 꽤 괜찮을 것 같다고 합니다.

다만, 아이비브릿지가 주목 받는 이유는 저전력 대비 고클럭을 기대하기 때문인데, 샌디브릿지로 4.7~5.0GHz 오버클럭하기 그렇게 쉽지만은 않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걸 아이비브릿지로는 쉽게 할 수 있다는 기대 때문에 업그레이드를 생각하실텐데, 그런 분들은 직접 전장에 뛰어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확인해본 바로는 동 클럭에서 차이가 크지 않네요. 틱인데도 성능이 조금 올라가긴 했지만, 샌디 K 유저가 넘어가기에는 가성비에 문제가 있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