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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컴퓨터 관련 팁

조립컴퓨터 고르기 팁(4) HDD, ODD, 컴퓨터 케이스



조립컴퓨터 고르기 시리즈의 4번째 게시물입니다. 

좀 늦었네요. 기약 없이 작성하는 게시물이라.. 어쨌든 기다리시는 분을 위해 또 작성합니다.
별 내용 없습니다. 이전 게시물로 사실 조립은 완성인데, 필요하신 분을 위해..


 6. 하드디스크 (HDD)

하드디스크 고르는 팁은 뭐 두 가지죠. 

가정용 HDD이니까 선택은 백업용과 메인 HDD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혹자는 5200RPM HDD를 메인으로 쓰시겠다고 하시는데 뭐 쓰는 것은 자유죠.
노트북에 들어가는 HDD는 5200RPM 인 것도 있으니 선택은 자유롭게 하세요.

어쨌든 하드디스크 제조사는 뭐 크게

Seagate, Western Digital (WD), Hitachi, Samsung이 있죠. 
그리고 위의 제조사 중 삼성제품은 팔려서 이제 우리나라 제품이 없네요. -_-


무엇을 선택하라고 하기는 그렇습니다.
왜냐면 이 하드디스크들이 하나같이 전부 악플로 도배되어 있습니다.

하드디스크는 정말 그냥 본인이 선택하고 본인이 독박쓰는 수 밖에 없습니다.


선택방법은 크게


1. 용량
2. 제조사
3. 메인 or 백업용
4. SATA2 or SATA3
5. 버퍼용량


이렇게 적어놨는데,

4번과 5번은 하나도 안 중요합니다. 그냥 없다고 쳐도 됩니다.
SATA2와 SATA3의 속도 차이가 거의 없죠? 더군다나 HDD라서 속도는 느려터졌죠.
4번은 메인보드가 지원해줄 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현재 저가형 메인보드에는 SATA2가 설치되어 있고 SATA2와 SATA3를 메인보드에 구애받을 필요 없습니다. 상호 호환됩니다.
하드디스크를 쓰던 SSD를 쓰던 별로 신경쓰지 마세요. 아직 SATA3 제대로 이용하는 기기가 없더군요.



선택 기준은 첫째 용량이죠.

보시면 2TB, 1TB, 500GB이런 식으로 용량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T(테라)라는 것이 G(기가)보다 1000배 큰 숫자입니다. 용량이 천 배 크죠.
간단히 말하면
 
MB는 메가바이트 (10의 6제곱; 1,000,000 Byte 편의상 이렇게 씁니다.)
GB는 기가바이트 (10의 9제곱; 1,000,000,000 Byte)
TB는 테라바이트 (10의 12제곱; 1,000,000,000,000 Byte)

1GB= 1000MB
1TB= 1000GB


이렇게 수치상으로 보면 됩니다. 용량에 대한 이해는 되셨을 것 같고,

지금 구입하려고 하신다면 가격 효율상 1TB 제품을 구입하시는 것이 좋겠네요.
500GB제품들이 거의 3만 원대에 있기는 한데, 하드디스크라는 것이 쓰다보면 용량이 부족합니다.

요즘은 블루레이가 많아지고 드라마도 720p 또는 1080p로 다운받아 보시는 분들이 많으니 1TB를 추천합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제조사인데, 위에서 말씀 드렸듯이 선택은 본인이 해야됩니다.

그리고 제조사에 따라서 가격이 다릅니다. 어떤 브랜드는 같은 용량인데 가격이 더 비싸고 싸죠.
싼 것을 선택하면 그 것에 대한 책임을 본인이 지시고 비싼 것을 선택하면 비싼 값을 하네 못하네 하실 이유가 없습니다. 하드디스크는 뽑기운이 좀 있더군요. -_-;;



세번째는 디스크 회전 속도입니다.

하드디스크를 열면 플래터라고 해서 둥근 원판이 있는데 이 원판이 회전하는 속도를 말합니다.
사진을 보시면 됩니다.



데스크탑용 HDD는 7200RPM으로 팔린 것이 오래되었습니다만, 요즘은 백업용이라고 해서 그린으로 5200RPM짜리로 나와 같은 가격에 거의 용량이 두 배로 출시되더군요.

하지만, 문제는 불량섹터와 멀티작업 시 프리징 현상 등이 일어날 수 있다고 악플이 많습니다.
악플은 알바가 할 수 있지만, 약간의 근거로 뻥튀기하는 것이기 때문에 일어나지 않는 일은 아닙니다.
그 당사자가 본인이 될 수 있죠. 그러니 하드디스크 구매할 때는 기도하세요. ㅋㅋ

제가 제안하는 것은

한 개의 7200RPM짜리 HDD와 백업용 HDD를 병행 사용하는 것입니다.
하드디스크 같은 것은 전기도 얼마 안먹습니다. 그리고 혹시 모를 하드디스크 고장에도 대비할 수 있죠.
그리고 여기까지는 하드디스크를 선택하는 팁이지만, 요즘 추세로 본다면


SSD+HDD 조합이 더 좋습니다.

SSD가 뭔지 모르시는 분도 있겠지만, 간단히 반도체 형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낸드플래시를 사용하죠.)

그리고 HDD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빠르죠.

다른 하드웨어 CPU, 그래픽카드 등이 발전하는 동안 HDD님만은 그자리에 서계셨죠.
그래서 결국 다른 하드웨어의 발목을 잡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다르게 비유한다면, 운동회를 하는데

치타, 토끼, 사자와 달팽이가 달리기를 합니다. 손을 잡고 달리기 하고 있죠. 그럼 누구의 속도로 달리게될까요?

달팽이 속도죠. 물론 달팽이를 들고 달린다고 하면 할말 없는데 -_-;; 어쨌든 이렇습니다.


다른 제품이 빠른데 혼자 느려서 발목잡는다는 얘깁니다.

(이미지 활용:danawa.com)



제조사는 뭐 이전 게시물과 마찬가지로 명시 안하지만 위에 제품이 뭔지는 알기 쉽습니다.

60GB 이상의 SSD를 설치하면 CPU 업그레이드한 것 보다 속도가 올라간 것을 체감하실 수 있습니다.
HDD가 느리게 뛰는 거북이였다면, SSD는 토끼죠.


따라서 이 기기를 설치해서 얻을 수 있는 이점은

1. 운영체제가 설치된 메인 SSD로 사용할 경우 엄청난 부팅속도 향상을 보여줍니다.

2. SSD 속에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다면 그 프로그램을 실행할 때 엄청 빠른 속도로 프로그램이 열립니다. (포토샵 같은 프로그램 쓰시는 분은 정말 입벌어질 속도입니다.)

3. 게임이 SSD 안에 설치되어 있다면, 무거운 게임을 로딩할 때 그 시간이 엄청 단축됩니다
   사실 여기서 가장 크게 체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점은 비싼 반면에 용량이 적습니다. -_-....

60GB짜리 SSD의 가격이 대충 12만 원 정도인데 이 가격이면 1TB 하드디스크를 두 개 살 수 있죠.
그래서 망설여지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분에게는 도움이될 것 같네요.


1. 게임 안 하시는 분. (아이러니하지만..)
2. 포토샵 또는 워드작업만 하시는 분.
3. 컴퓨터로 즐기는 것은 동영상감상뿐이신 분.

SSD에 운영체제를 설치하고 게임 한 두개 깔면 50GB 금방 넘어갑니다.

물론 온라인게임은 용량으 그렇게 크지 않죠.

그러나, GTA4나 크라이시스2, 그리고 많은 3D 게임들 요즘 용량이 설치파일 용량만 7GB에서 10GB 정도 합니다.

그래서 아직 살 때가 아니라는 얘기가 나옵니다만 주관적 기준입니다.

어쨌든 SSD 쓰면서 게임 한 개 정도 설치한다면 최상의 선택이죠. 사신 분은 HDD로 돌아가기 싫다는 분이 대부분입니다.



추천 조합은


 저용량 SSD+ 백업용 HDD

이렇게 두 개 쓰는 것입니다.

가격 검색하시면 아시겠지만 단독으로 한 개 쓰려면 최소 120GB 정도 되어야 하는데 가격 보시면 입벌어지실겁니다. 조금 더 기다리시면 가격이 내려갈 것이지만, 그게 언제인지는 알 수 없죠. ㅋㅋ


결론은 선택은 알아서 하시고,

총알이 있다면 SSD조합이 좋고,
총알 부족이라면 HDD 단독으로 하시다가 나중에 SSD 구입하시면 되고 구입 안 하셔도 됩니다.
 




7. ODD

ODD (DVD-ROM, 블루레이) 이 것은 싼거 사는게 최고입니다. 그리고 요즘은 아예 안 사는 분들도 많습니다.

어둠의 경로가 발달해서인지 DVD 타이틀 사시는 분도 적고 하물며 블루레이를 구매하는 분도 적죠.
한국이 창작물 지옥이라는 말도 있잖아요. -_-;;


다른 할 말이 없습니다. DVD-ROM은 3만 원 이내에서 쓰기 기능이 있는 제품을 구매하시면 됩니다. 종류는 뭐 삼성 LG 중에 사시면 되고, 진짜 쓸 데가 없습니다.
저는 아예 플러그 뽑아놨는데 그게 언제 뽑아논 것인지 기억도 가물가물하네요.


요즘은 윈도우즈 설치도 USB로 하죠. 노트북이나 넷북에 DVD-ROM 없는 것도 많고요.

그래도 아셔야할 것은 있습니다.



CD-ROM < DVD-ROM < 블루레이

이 순서를 기억하셔야합니다. 왜 중요하냐면,

CD-ROM에서 사용되는 용량의 디스크는 DVD-ROM과 블루레이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DVD-ROM에서 사용되는 용량의 디스크 (DVD)는 블루레이에서는 사용됩니다만 CD-ROM에서는 동작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블루레이에서 작동하는 용량의 디스크는 CD/ DVD-ROM에서 작동하지 않습니다.

CD-ROM에서는 CD만 됩니다. DVD와 블루레이는 작동하지 않습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모르실 수 있으니 명심하세요.

그러니 자신의 컴퓨터에 뭐가 설치되어 있는지 확인하지 않고 DVD-ROM이 설치된 상태에서 블루레이를 구매하면 돈버리는 것입니다. 작동 안해요.


잘 보세요. 블루레이들입니다.

블루레이라고 되어 있고 그 옆에 CD/ DVD도 있죠. 제일 싼 제품도 10만 원 근처입니다.

블루레이 매니아시라면 필요한 제품입니다. 하지만 DVD-ROM 구매하시고 블루레이를 집어 넣는 것은 하지말아주세요. 적어도 이 게시물을 보셨으니까요. ㅋㅋ






8. 케이스


이제 마지막 케이스입니다. 케이스도 우습게 생각하실 수 있는데 신경 써야합니다. 어떤 분이 신경써야하냐면

1. 고사양 컴퓨터 이용자.
2. 오버클러커. (본인이 오버클러커라면 이 게시물을 읽지 마세요. 시간낭비입니다.)
3. 디자인에 민감한 분. 


사실 성능과 연결되는 부분이 아니라 케이스를 싸구려 구매하시는 분 많습니다.
그리고 저가형 컴퓨터를 사용하신다면 문제 되지 않습니다.


고사양 컴퓨터는 CPU와 그래픽카드 두 개 때문에 케이스를 좋게 써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면 전기를 많이 씁니다. 오죽하면 전기 먹는만큼 성능이 나온다는 얘기까지 있겠습니까? (예외도 있음.)

하지만, 그렇게 전기를 먹는 만큼 발열도 엄청 심합니다. 

보통 그래픽카드는 간단한 웹서핑 같은 것을할 때는 50도 이상으로 올라가지 않습니다. (예외로 조금 불쌍한 그래픽카드도 있죠. 전기괴물인데 성능은 꽝인 것들.)

하지만 게임을 돌리면..

양호한 경우 60도, 그리고 보통의 고성능 그래픽카드는 70도가 준수하고 80도 넘어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픽카드는 이렇게 온도가 나와도 괜찮죠.

그리고 오버클러커 분이 필요합니다. (오버클럭하시는 분은 이 게시물 내용이 필요 없습니다.)

클럭을 높이면 일반적으로는 CPU온도가 올라가죠.
어쨌든 그래픽카드와 CPU 두 놈이 발열의 원인입니다.

문제는 이 더워진 공기를 빨리 식히거나 밖으로 빼야하는데, 케이스에 팬이 없으면 어떻게 될까요? 뭐 온도가 잘 안내려가겠죠.

정말 간단한데 이 때문입니다. 가장 큰 이유죠. 통풍과 배기.

요즘은 2만 원에서 3만 원 정도 되는 케이스들 케이스 후면과 상단에 팬이 한 개나 두 개 정도는 다 있습니다. 정말 이 팬들은 중요합니다.
고등학교 과학시간에 배웠듯이 (과학드립 ㅈㅅ -_-) 더운 공기는 위로 올라가죠. 

뭐 이게 문제가 아니라 내부에 쿨러가 있어도 빨리 이 열을 밖으로 빼지 않으면 쿨링효과가 줄어듭니다. 
그래서 팬으로 열을 빼주는 것이죠. 

뭐 여기까지가 이유인데, 제가 느낀 바로는 케이스의 생김새가 문제가 아니라, 결국 케이스 쿨링은 팬 개수가 좌우하더군요. -_-.. 모양은 별로 상관 없었습니다. 팬 개수 많은게 최곱니다. 


그리고 또 다른 이유. 소음입니다.
 


저도 원래 싼 케이스 썼는데 (만 얼마짜리..) 하드디스크에서 웅~ 웅~ 소리가 나는 것이었습니다.
케이스에 닿아서 울리는 것이 아니라 하드디스크 자체가 웅웅거립니다. -_- 그리고 장착하면 케이스 전체가 진동 -_-

크게 나는 소리가 아닌데 이게 작게 들려도 한 번 귀에 들리기 시작하면 노이로제 걸립니다. -_-;;


소음에 대해 주관적 의견을 말씀 드리면, 소음과 쿨링능력은 비례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안타깝죠?

쿨링이 좋다고 소문난 케이스를 자세히 보면 케이스 내부와 외부가 구멍이 송송난 틈으로 거의 개방된 케이스가 쿨링 능력이 좋습니다. 그 상태에서 팬이 적절한 위치에 달린 것이 쿨링 능력이 좋죠.
거기까집니다. 

그러면 개방되어 있다는 것이 소음에는 어떨까요?
소음. 못잡습니다. 제가 써보고 느낀 점을 말씀 드리는 것입니다당연히 통풍이 잘 되니 소리도 잘 새나가죠.


반대로 밀폐되고 케이스 두께가 두꺼운 케이스는 어떨까요? 상대적으로 소음이 밖으로 새나가지 않습니다. 대신 쿨링 능력은 약간 뒤쳐집니다. 

소음에 정말 민감하다면 CPU쿨러와 그래픽카드를 선택할 때 쿨러 잘 보고 사세요. 케이스가 소음을 100%해결해주지 않습니다. 시스템 팬도 잘 보고 사세요

팬컨트롤러가 있는 케이스라면 선택 1순위고, 컨트롤러가 없다면 1200RPM(RPM: revolution per minute:분당 회전수) 이하 정도로 회전하는 팬이 달린 케이스를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경험상 120mm 팬이 1400RPM 넘어가서 소리 안 나는 제품 못봤습니다.
팬에서 나는 소리가 아니라 바람소리가 휭휭 납니다.


그럼에도 두꺼운 케이스가 좋은 이유는 내부 소음이 약간 더 잘 잡히더군요.
제가 케이스 최근에 바꾸고 나서 하드디스크 진동소리가 안들려서 진짜 천국입니다.
기본 팬에 가지고 있던 튜닝팬도 더 달아서 쿨링효과도 높였습니다. 


요즘은 케이스도 경쟁이 붙어서 서로 좋게 만들고 싸게 팔려 하고 있으니 사시는 분은 정말 운이 좋습니다.
3만 원 근처에 엄청 좋은 케이스들이 많더군요. 

그리고, 비싼 케이스 구매한다고해서 "돈낭비하네."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자기만족이고 어떤 분은 디자인을 더 선호하고 튜닝을 좋아하시는 분은 LED가 장착된 팬으로 케이스를 직접 튜닝하시는 분도 있죠. 

인터넷에서 그런 멋진 케이스를 보시면 댓글로 "와 멋있어요!" 하면 더 신나서 튜닝을 더 열심히 하실 분이 많습니다. ㅋㅋ 솔직히 그냥 구경해도 재밌잖아요.


그리고, 비싼 케이스일수록 내부가 실속 있고 조립하기 쉬운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하드디스크 같은 것을 나사로 조일 필요 없는 제품도 많고, 요즘은 툴-프리라고 해서 그냥 끼우고 간단히 조이는 형태의 케이스가 많습니다. 제가 써보니 좋네요. 

그리고 선정리 하기도 유리하죠. 선정리도 잘 하셔야됩니다. 특히 저가형케이스 쓰시는데 GTX460이나 라데온 5850이상 쓰시는 분은 케이스 내부 선정리 꼭 잘하세요. 내부 공기 순환도 중요합니다. 

여기까지 조립컴퓨터 직접 고르기 팁입니다. 이전 게시물에도 말씀 드렸듯이 아시는 분에게는 도움 되지 않는 게시물입니다.

아예 모르는 분이나 모호하게 아시는 분을 위한 게시물입니다. 그리고 제가 모를 수도 있습니다. ㅋ

필요한 내용은 나중에 더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조립을 모르신다면 후레시를 들고 케이스 뚜껑을 여신 후 카메라로 촬영한 다음 분해에 도전하여 다시 조립하는 것도 컴퓨터 조립하는 팁입니다


꼭 사서 조립한다는 편견을 버리시고 휴일이나 시간 남을 때 컴퓨터 고장나도 된다는 깡으로 도전해보시죠. 잠재적으로 엄청난 돈을 버는 셈입니다.
그리고 정전기는 위험하니 파워서플라이 같은 것을 손으로 만지고 부품을 만지세요.
아주 적은 확률로 정전기가 팍 튀어서 고장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도전 안하는 것만 못하죠? 특히 호기심 많은 남자분들은 꼭 혼자 조립하세요.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