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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저냥

블로그나 웹사이트를 까맣게 할 때 문제점.


블로그나 웹사이트를 돌아다니다 보면 어두운 배경에 하얀 글씨로 구성된 블로그나, 웹사이트를 볼 수 있습니다. 검은색 자체가 조금 세련된 분위기를 주는 면이 있기는 한데, 이렇게 색깔을 넣으면 후유증이 있더군요.


아시는 분은 벌써 아시는 내용일 것 같은데,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아래 글씨를 한자 한자 읽어주세요.

 










지금 보고계시는 화면은 검은 바탕에 흰 글씨입니다. 


 
이 화면을 보시다가 아래로 스크롤을 내리시면 눈이 어떤지 확인해보세요.









잠깐 보시다가 다른 곳을 봐도 효과 있지만
여기 있는 글씨를 조금 읽다가 다른 화면으로 넘어가시기 바랍니다.
 









 
 블로그나 카페를 새로 시작하실 때 검은 배경으로 시작하시는 분이 있는 것 같아서
보는 입장에서 불편한 점을 느껴보시라는 의도입니다.
 














이제 시간을 조금 할애하신 것 같은데
이제 스크롤을 내려 아래쪽 하얀 화면이나 바탕화면을 보세요.
  















 







어떤가요? 눈에 잔상이 남지 않습니까? 이미 검은색 사이트를 운영하거나, 검은색이 멋있어서 검은색으로 배경을 결정할 것이라면 다시 생각해보시면 좋겠네요.




뭐, 색깔 선택하는 것은 자유지만, 이런 화면을 오래 보고 다른 화면을 왔다갔다 하게 되면 눈에 잔상이 남습니다. 혼자 보는 것이라면 상관 없는데, 한 명이라도 블로그나 카페에 방문하길 바란다면 배려차원에서 눈에 잔상이 남는 스킨은 피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검은색으로 하는 것이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닌데, 불 꺼놓고 볼 때는 어두운 스킨에 흰 글씨가 눈에 피로는 덜하더군요. 하지만, 불 꺼놓고 보는 것 자체가 눈에 좋을리는 없습니다.




새로 시작하신다면, 구독자의 입장에서 한 번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수 많은 웹사이트들이 흰 배경을 선택하고 있는 것에서 힌트를 얻으시면 좋겠네요.




그럼 이상 뻘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