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E CRAZY 케이스 필드테스트를 시작하며
㈜ 다나와 와 ㈜ 코아엔에스아이 에서 주최하는 CRAZY 케이스 필드테스터에 선정되었습니다.
크레이지 케이스는 현재 8만 대 돌파를 완료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진짜 감동한 점은 조립할 때 손 다치지 말라고 장갑 넣어주셨네요.
에어스프레이랑 LED 쿨링팬은 원래 첨부되기로 했었는데 장갑이 진짜 감동이었습니다.
제품 스펙
미들타워 케이스이며 쿨링팬을 기본 6개 제공해줍니다.
그리고 이 케이스의 가장 큰 특징은 89MM Free 쿨가이드입니다. 아래쪽에서 살펴보겠습니다.
박스포장
주목할 점은 ㈜코아엔에스아이 에서 제조한 케이스 및 파워에 생산물배상 책임 보상 보험에 가입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박스에 표시되어 있네요.
박스부터 개봉한 사진까지 한 번에 보여드렸습니다. 스티로폼으로 제품을 보호하였고
케이스를 꺼내면 비닐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광택이 있는 표면을 보호하기 위해
한 번 더 비닐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구성품
기본적으로 나사 등이 있고 양은 넉넉합니다. 숫자는 굳이 세지 않아도 될 것 같네요.
그리고 케이스에 연결하는 메인보드 암나사는 미리 장착되어 있더군요. 위에 보이는 것은
여유분입니다.
조립 설명서가 있기는 한데 인터넷 광고를 보시는 것이 사진이 더 많아서 편하실 것 같습니다.
물론 컴퓨터가 또 있으실 경우에 그렇게 하시고 무난하게 그냥 이 설명서를 보셔도 됩니다.
그리고 케이스에 기본으로 이것들이 있습니다. 어느 케이스나 다 있는 것이죠.
제품 디자인
3만 원대 케이스인데 앞부분이 꽤 매력적입니다. 전면부에 보이는 것은 모두 통풍구라고 보시면 됩니다.
측면에는 쿨링팬을 추가로 장착할 수 있는 통풍구가 있습니다.
오른쪽 패널은 평면이 아니라 볼록하게 나와 있습니다. 선 정리 시
배불뚝이가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보완한 것으로 보이네요.
상단에 캡이 있습니다. 이 캡에는 외장하드나 스마트폰을 올려놓을 수 있고,
기본으로 120mm 팬 두 개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이 팬 두 개가 쿨링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데 기본 제공이라 좋네요.
온-보드 방식 USB 2.0 커넥터를 지원하고 마이크와 헤드폰 연결 단자도 잇습니다.
상단부 앞쪽에 살짝 굴곡진 부분이 나름 디자인을 살려주는 것 같네요.
맨 오른쪽 버튼이 전원버튼입니다.
앞쪽이 모두 통풍구입니다. 스틸망으로 되어 있고 이 안쪽에는 먼지필터가 있습니다.
케이스 앞쪽의 하단을 잡고 당겨 빼내면
먼지필터가 모두 장착 되어 있습니다. 빼내실 때는 스틸망을 살짝 피시고 빼면 되고 끼울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절대 손으로 하지 마시고 일자드라이버 같은 것을 이용하세요.
손톱 사이 파입니다.
노란 부분에 멀티카드리더기를 장착 가능합니다.
앞 뚜껑을 따내면 LED 쿨러 한 개가 매달려 잇습니다. 청소하실 때 언젠간 한 번 보시게 될 것 같으니 미리 익숙해지세요.
기본 쿨링팬 한 개와 메인보드 장착부. 7개의 PCI 슬롯.
옆 커버를 벗기면 멋진 크레이지 케이스 내부가 드러납니다. 크레이지 케이스 특징인 빨간 것들 것 하드디스크 쿨링 가이드입니다. 그리고 이 케이스는 하단파워 방식을 지원하고 선정리 홀이 있습니다.
기본 장착된 쿨링팬 세 개가 보입니다. 그리고 위에 보이는 것은 먼지필터이고 탈착이 손쉽게 가능합니다.
살짝 들어서 측면으로 밀어주면 저렇게 열립니다. 먼지필터는 위 사진과 같이 생겼고
왼쪽 팬은 3핀 전원입니다. 상단팬 두 개는 Y자형 전선으로 연결되어 파워에서 직접 전원을 공급해주면 됩니다. 왼쪽 팬과 달리 메인보드에 연결할 필요 없습니다.
위 뚜껑 뜯어내는 방법은 뚜껑 아래 나사를 모두 풀어주면 열립니다. 팬 하나는 없는게 아니고
스틸망을 보여드리기 위해 제거했습니다.
그리고 나사만 푼다고 열리는 것이 아니라 케이스 위 커버를 살짝 앞으로 밀어야 열립니다.
이제는 파워 장착부를 보시겠습니다.
상품 광고에도 있지만 파워 서플라이 팬 방향이 위라도 좋고 아래라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잘 안보이시겠지만 파워 내려 놓는 부분에 고무패킹이 있습니다.
파워 하단에도 먼지필터가 있습니다. 그리고 탈착이 쉽습니다. 케이스 하단 지지대의 높이가 꽤 있네요. 공기가 들어가기 더 좋습니다. 요즘 케이스들의 추세이지만 메인보드를 장착하고 쿨러 교환하는 데 문제 없습니다.
이제 하드디스크 가이드를 살펴보겠습니다. 오른쪽 빨간 것들이 모두 가이드들입니다.
두 개는 89mm 팬이 기본 장착되어 있습니다.
보이는 이 가이드에 하드디스크를 눌러주면 됩니다. 하단에 쿨링 팬이 달려 있는데 이 팬을 달고 안 달고의 성능차이가 조금 있더군요. 확실히 하드디스크 온도가 내려갑니다. 나사는 한쪽 방향만 조여주면 됩니다. 89mm 팬 전원은 파워 케이블에서 직접 나오는 선의 전원을 이용합니다.
별도의 SSD 브라켓이 필요 없습니다. 케이스의 기본 가이드를 이용하여 나사만 조여주면 SSD도 장착 가능.
DVD-ROM 장착도 어렵지 않습니다. 앞 뚜껑을 따내시고 밀어 넣으시면 끝입니다.
그리고 양쪽에 있는 고무를 꾹 눌러주세요. 잘 끼워지면 “툭” 하는 느낌이 납니다.
위치는 마음대로 하세요. 저는 SSD와 HDD 두 개. DVD-ROM 모두를 장착하였습니다.
사이가 넓어 통풍도 잘 됩니다.
위와 아래 케이스는 다른 케이스입니다. 한 가지만 봐주세요.
하드디스크에 팬이 달려 있는 것과 안 달려 있는 것이 차이가 있습니다.
32도이던 히타치 하드는 26도까지 내려갔고 24도이던 삼성 하드는 19도까지 내려갔습니다.
선 정리는 홀이 따로 있어서 정리하기가 용이합니다. 저 같이 작은 메인보드를 사용하는 경우, 메인보드 바로 아래 구멍을 이용하면 더 깔끔하게 정리 가능합니다.
이렇게 선정리 홀을 잘 이용하시면 저 처럼 선정리 초보도 나름 깔끔하게 정리하실 수 있습니다.
애초에 파워케이블에 망이 씌워진 제품을 구매하면 더 깔끔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저는 돈이 없으니 이해해주세요. 저 구멍을 잘 이용하시면 너저분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쿨러 높이는 152mm까지 장착 가능하다고 하네요. 지금 장착한 쿨러는 쿨러마스터 Hyper TX3입니다.
그래픽카드는 기본 210mm까지 장착 가능하고 가이드를 떼면 400mm까지 장착 가능하다네요.
장착한 그래픽카드는 레퍼런스 GTX560Ti 벽돌 그래픽카드입니다.
조립 완성
함께 온 LED 팬을 측면에 달아보았습니다. 이렇게 달면 밖으로 공기가 나오는 시스템이네요.
쿨러에 바람 방향이 표시되어 있으면 좋겠습니다. ㅜㅜ
아무튼 조립 완성했네요. 3만 원대 케이스 치고 괜찮죠? 쿨링 능력도 많이 괜찮습니다.
위쪽 커버는 외장하드나 스마트폰을 올려 놓고 사용하시면 된다고 하네요.
기본 제공되는 LED팬은 정면에 있습니다. LED팬을 구매하셔서 튜닝하셔도 괜찮겠네요.
측면과 후면 상단에 LED팬을 장착 가능합니다. 하지만 옆에 두 개를 달면 후면은 보이지 않으니 상단만 두 개 교체하셔도 튜닝 완료네요. 총 5개의 LED 팬만 있으면 튜닝 완료입니다.
총평
베스트셀러 케이스를 써봤는데 많이 팔리는 이유를 알겠네요. 있을 기능 다 있고 쿨링 성능도 우수하고, 디자인도 꽤 괜찮은 것 같네요.
특히, 하드디스크에 쿨링팬 달아서 처음 써봤는데 효과가 꽤 좋군요. 하드 디스크 쓰면서 19도는 처음 봤습니다. ㅎㅎ
먼지 필터 탈 부착이 매우 편하다는 점도 높은 점수 드리고 싶군요. 몇 달에 한 번 청소하는데 이런 방식이면 틈나면 살짝 빼서 털어버리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과감하게 윗 커버를 기본 LED로 하여 판매하면 판매가 더 늘지 않을까 생각도 살짝 드네요. 튜닝 케이스로 꽤 괜찮습니다.
이상으로 코어 CRAZY 케이스 필드테스트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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