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 튜닝팬 끝판왕: 에너맥스 아폴리쉬 리뷰 (ENERMAX APOLLISH)

제품 포장은 전체적으로 깔끔합니다. 완충제를 특별히 쓰지 않아도 될 정도로 포장은 튼튼하네요.
겉으로 살짝 보이는 쿨러 색깔이 아주 맘에 듭니다.

한글로된 설명은 없네요.
Introduction에서는 트위서터 베어링과 오토 팬컨트롤이 된다고 되어 있습니다.

원형 패턴의 LED는 다른 어떤 쿨러보다 4배는 밝다고 하네요. 
우측에는 트위스터 베어링에 대한 간단한 그림이 있습니다. 

RPM은 700~1700 RPM이라고 명시되어 있군요. 오차범위 10%라고 하니 조금 덜 돌아갈 수 있고, 더 돌아갈 수 있습니다.
전기는 4.2W 소모하는군요.

겉에서도 구성품이 보입니다.

포장을 열어 보니.. 매우 맘에 드는 디자인..!

APOLLISH 확대해서 한 컷.

주인공인 아폴리쉬 그린의 모습입니다. 전선을 꼬아놨네요. 깔끔한 선정리.
색이 정말 고급스럽습니다.
날개는 7개.

색을 입힌 것을 보면 정말, 예술입니다. 투명한 재질도 아니네요.

뒤집어서 한 컷. 뒤에는 무늬가 없습니다. 
그리고 이 부분으로 바람이 들어갑니다.

두께는 25T 입니다. 2.5센치라는 얘기겠죠. 

설명서는 간단한 내용을 알려줍니다. 드라이버로 조이는 제품이 아니라, 고무패킹 끼우는 방법에 대한 것과 팬 분리 방법에 대해 설명하네요.

구성품은 비닐에 넣었네요.

4개면 충분한데 여유로 2개 더 추가되어 있습니다. 무나사 시스템입니다.

3핀 전원을 필요로 하지만 이렇게 컨버터가 있습니다. 파워에 직접 연결도 가능합니다.

이 콩나물처럼 생긴 것이 온도센서입니다. 이 센서에 의해 속도가 좌지우지됩니다.

LED on/off 스위치입니다.

선 길이는 대충 50센치미터가 조금 넘습니다. 케이스 안에서 어디든 장착 가능한 길이입니다.

패킹을 먼저 쿨링팬에 연결합니다. 손으로 쭈욱 잡아당겨야 하는데, 천천히 당겨야 혹시 찢어지지 않겠네요.

저는 쿨링팬을 케이스 측면에 달았습니다. 이미 있던 쿨링팬과 맞추기 위해서입니다. 조금 튀어나온 것이 그렇긴 한데, 검은색이니 이해하기로 하죠.

튜닝 후

측면팬으로 활용 후 동작시켜보았습니다. 소비전력은 측면팬 두 개를 다 합쳐서 3W 이하로 작동하네요.
LED를 끄면 0.3W 안되게 소비전력이 줄어듭니다. 키나 끄나 거의 같으니 그냥 키면 되겠습니다.

아폴리쉬의 빛이 너무 강력해서 측면에 달아놓았음에도 불구하고 위에서 빛이 보입니다.

아래쪽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밝기는 정말 밝네요.

소용돌이 같이 LED의 형상이 보입니다. 15개의 날개로 보이는군요.

잘만 Z9 Plus 에서 기본제공하는 쿨링팬입니다. 바람개비 모양으로 LED가 빛나네요.

빛이 너무 밝아서 불을 꺼도 어느 정도 주변이 보입니다. 정말 밝네요.

이 사진은 튜닝팬 때문에 생기는 무늬입니다. 간지나죠? 언뜻 보면 날개 같이 보입니다.

측면팬으로 활용 후 온도 변화

튜닝을 목적으로 설치했지만, 그래도, 쿨링효과가 있어야겠죠?
Z9 Plus의 센서를 통한 온도를 보겠습니다.

측면 팬을 끈 상태의 온도는 31~32도를 왔다갔다 하네요. 5월 날씨 기준.

측면 팬을 두 개를 키니, 온도가 3~4도 가까이 내려갑니다. 쿨링효과가 매우 큰 것 같습니다.

총평

그냥 있던 케이스에 하나 장착했을뿐인데, 엄청난 밝기 때문에 오히려 주변을 제압하는 느낌의 LED 팬입니다.
간단히 평을 해보겠습니다.

1. 튜닝효과 ★★★★★ : 절대적으로 튜닝팬으로 활용가치는 뛰어납니다. LED의 밝기가 정말 밝아서 좋은 자동차 엔진소리를 듣는 것 처럼 가슴속이 막 끓어오르는 느낌이네요.

2. 쿨링효과 ★★★★★ : 온도를 확인했듯이 쿨링효과 좋습니다. 손을 가져다 대봤는데 풍량도 많네요.

3. 쿨러소음 ★★★★☆ : 온도센서가 있어서 풍량을 조절하는 효과가 있지만, 그래도 민감한 사람이라면 감지할 수 있는 정도의 바람소리네요. 저항과 같이 사용할 수 있다면 최고의 선택이고, 창문을 열고 생활하는 여름에 활용한다면 소음은 신경 안 쓰셔도 될 것 같습니다.

4. 만족도 ★★★★★ : 온도로 확인했듯이 쿨링효과가 좋고 빛도 강해서 활용가치가 매우 높네요.    



이상 에너맥스 아폴리쉬 그린 리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