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라노 A8-3870K 액화질소 오버클럭 엿보기. (Llano APU LN2 Overclock, VR-Zone)

VR-Zone에서 얼마 전 새로나온 AMD 라노 A8-3870K를 오버클럭한 벤치마크가 올라왔습니다. 그냥 공랭 오버클럭이면 대수롭지 않은데, 액화질소 오버클럭이라 보시는 분들이 재밌을 것 같아 올려봅니다.

라노 A8-3870K로 최대 올릴 수 있는 배수는 47X라고 하네요. 그 말은 FSB (베이스 클럭)을 135MHz로 맞추면 나올 수 있는 클럭이 6GHz 정도라는 얘기랍니다. (베이스 클럭 x 배수 하면 클럭이에요.)
  

아래 사진은 액화질소가 끓는 것이라고 합니다. 끓는다는 것이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평소 기체상태인 질소이기 때문에 공기보다 낮은 온도에서도 끓어 기화할 수 있습니다. 쉽게 보기 힘든 장면 같네요. 
 

예전에 액화질소 쿨링을 보여주면서 장미를 이 컨테이너 안에 넣었다가 바닥에 던지면 깨진 영상을 본 것 같은데 그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군요. 오버클럭 하고나서 싱글코어 안정성(stability)테스트를 위해 수퍼파이 1M를 구동해보았다고 합니다. 5.265GHz @2.01V  에서 연산한 것이네요. 17초 정도 나오는군요. 

코어를 다 이용하는 하이퍼 파이(Hyper Pi) 1M 연산에서 40.310s가 나왔습니다. 아래 사진은 6GHz까지 올린 것을 인증한 것이에요. 정확히는 5940.3 MHz 라고 나와 있습니다. 전압은 2.004V 까지 올라갔군요. 이건 안정성이랑 상관 없이 높은 숫자 한 번 인증하면 되기 때문에 많이 올리면 장땡이래요.

 

VR-Zone 에서 라노 A8-3870K 를 오버클럭한 이유가 다른 것이 아니고, 액화질소 냉각하는 사진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 더 크다고 하네요.  한 마디 적어논 것이 있는데 샌디브릿지 CPU로 오버클럭 하는 것보다 AMD CPU로 오버클럭하는 것이 더 쉽고 재밌다고 하네요.

출처로 가보시면 어떻게 액화질소를 사용하여 오버클럭을 했는지, 설명을 약간씩 해놨는데 '이렇게, 요렇게 하면 됩니다. 참 쉽죠?' 이런 뉘앙스입니다. 하지만..

일단 액화질소 용기가 없잖아요..... 일반인이 어떻게 저걸 따라하라구.....   

source: VR-Zone A8-3870K OC